28일,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이서진의 생일 밥상으로 차려진 에릭표 잡채밥과 이서진표 꽁치고추장찌개 레시피가 공개됐다.

방송에서 에릭은 이서진이 유일하게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요리가 꽁치찌개라고 말했다며 이서진을 위해 꽁치캔을 준비해 뒀었다. 마침 잡채밥 외에 밥상에 올라갈 국물이 없던 상황, 이서진은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발 벗고 나서 찌개 끓일 준비를 했다.
 

윤기 자르르 잡채밥, 김 모락모락 꽁치고추장찌개, 지난 촬영 때 담가 둔 잘 익은 깍두기와 파김치까지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되었다.

이서진은 상이 차려지자마자 바로 잡채밥을 폭풍흡입하며 만족스러워 했다. 또, 이서진표 꽁치고추장찌개를 맛 본 에릭은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한 국물 맛에 감탄한 윤균상은 이서진이 요리를 잘 해서 맛있는 건지 오늘 하루 고생을 많이 해서 맛있는 건지 헷갈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표 잡채밥과 이서진표 꽁치고추장찌개, 어떻게 만들까?
 

에릭표 잡채밥 만드는 법

1. 당면을 적당량 덜어 물에 불려준다.
2. 당근을 3등분으로 자른 후 얇게 채썰어준다.
3. 양파를 일정한 크기로 썰어준다.
4. 기다란 부추도 3등분으로 자르고 피망을 썰어준다.
5. 고기에 간장, 후추, 설탕, 매실액, 굴소스, 참기름을 넣는다.
6.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생강가루를 넣고 재운다.
7. 달걀을 풀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8. 미리 달군 팬에 달걀을 부어 지단을 만든다.
9. 웍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준다.
10. 끓는 물에 당면을 넣는다.
11. 달궈진 웍에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센 불에 볶아준다.
12. 다 볶은 양파는 그릇에 담아두고 부추와 쪽파도 볶은 뒤 그릇에 담아둔다.
13. 피망과 당근도 각각 볶아준다.
14. 양념에 재운 고기를 마지막으로 볶아준다.
15. 잘 삶아진 당면에 참기름과 볶은 채소, 볶은 고기를 함께 버무린다.
16. 간장을 넣고 버무려 마무리한다.

이서진표 꽁치고추장찌개 만드는 법

1. 미리 손질한 감자, 양파, 대파를 물에 넣고 끓인다.
2. 고추장 1큰 술을 풀어준다.
3. 메인 재료인 꽁치캔의 내용물을 넣는다.
4.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을 넣어 팔팔 끓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