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이상형, 체조선수 손연재와 배우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의 냉장고속 재료를 이용해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대결이 그려졌다.

‘손연재배 양식선수권 대회’라는 타이틀로 오세득 셰프는 튀긴 채소에 소스를 곁들인 웰빙 요리, ‘리듬채소’라는 이름의 요리를, 최현석 셰프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6가지 맛 브루스케타, ‘식스센스’라는 요리의 이름을 선보였다.
 

▲ 오세득 셰프의 리듬채소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오세득 셰프의 리듬채소를 맛본 손연재는 요리의 이름대로 리듬을 타며 맛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어본 것 같은 맛인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소스가 정말 맛있다며 극찬했다. 또, 여자들이 반할만한 맛이라고 말했다.
 

▲ 최현석 셰프의 식스센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다음으로 최현석 셰프의 식스센스를 맛본 손연재는 순서대로 먹어야 하는 최현석 셰프의 브루스케타에 처음 3개는 먹어본 맛이지만 다른 3개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맛있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궁합이 좋다는 새우와 자몽으로 만들어진 브루스케타를 맛보고 자몽이 모든 걸 정리해주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결과는 오세득 셰프의 승이었다. 체중조절 때문에 의식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신경 쓴다는 손연재는 좀 더 가볍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먹을 수 있는 채소 요리라 선택했다고 말했다.

오세득 셰프의 리듬채소 만드는 법

1. 양파, 당근, 파프리카, 대파를 기름에 튀긴 후 파프리카만 토치로 직화한다.
2. 팬에 마늘을 갈아 넣고 간장으로 졸인 뒤 튀긴 대파 겉 부분은 간장소스에 넣고 졸이고 속은 다시 튀긴다.
3. 튀긴 양파를 건져 겉은 간장소스에 넣고 속은 양배추와 함께 구운 뒤 간장소스를 바른다.
4. 불고기용 소고기를 간장에 버무린 뒤 기름을 두른 팬에 굽는다.
5. 핸드블렌더에 아보카도, 마요네즈, 복숭아맛 요거트, 설탕을 넣고 갈아 아보카도소스를 만든다.
6. 파프리카, 마늘오일, 발사믹소스, 케첩, 미숫가루, 올리브오일을 섞은 후 갈아 로메스코소스를 만든다.
7. 접시에 아보카도소스와 로메스코소스를 번갈아 가며 깔고 튀긴 당근과 대파, 구운 양파와 양배추를 올린다.
8. 간장에 버무린 구운 소고기를 얹고 레드와인식초, 올리브오일, 소금을 뿌려 버무린 루콜라를 접시에 올린다.
9. 간장소스에 버터를 녹인 뒤 미숫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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