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주관한 2016년 제2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Korea Wine Best Sommelier Contest) 대학생 부문 결선이 지난 11월 3일 (목) 오후 3시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와인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진행됐다. 

지난 10월 22일 서울 인덕대학교에서 예선(필기)과 11월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준결선(블라인드 테이스팅 5종)을 거쳐 상위 3명이 선발됐다.

이날 결선에선 와인 디캔팅 및 와인 서비스,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 메뉴에 제시된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 제안 등을 평가하였다.

시상식은 오후 5시 30분에 결선이 진행됐던 메인무대에서 발표됐다. 유원대학교 김지홍 소믈리에가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은상은 수원대학교 이병철 소믈리에가 받았으며, 농촌진흥청 청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동상은 한국호텔실용전문학교의 이해민 소믈리에가 수상하였으며, aT 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최윤진 과장은 "대학생이 한국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대회를 통하여 대학생 소믈리에뿐만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에게도 한국 와인이 알려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