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서부에 있는 파주시는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고 볼거리가 풍부해 주말이면 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로 붐빈다.

파주하면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는 바로 ‘헤이리마을’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마을로 갤러리, 박물관, 전시관, 공연장, 소극장, 카페, 레스토랑, 서점, 게스트하우스, 아트숍 등이 자리하고 있다. 보다 색다른 헤이리마을 관광을 원한다면 입구 커뮤니티 하우스에서 대여하는 자전거를 타고 마을을 둘러볼 것을 권한다.

이 외에도 파주 가볼 만한 곳으로는 프로방스마을, 영어마을, 벽초지문화수목원, 보광사 등이 있으며, 프리미엄 아울렛 덕에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로 손꼽힌다.
 

▲ 파주의 이색 먹거리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사진=삼고집>

파주를 방문했다면 파주의 이색 먹거리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최근 고기말이 전문점 ‘삼고집’이 여행객들 사이 파주 맛집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부추와 깻잎을 고기로 감싼 고기말이를 주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식재료의 신선도를 위해 하루 정량 판매만을 고집하고 있다. 한입크기로 제공돼 먹기가 편리하며, 깻잎 및 고추장아찌와의 조화가 훌륭해 외국인을 포함,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파주 맛집이라는 평이다.

식당 관계자는 "평소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이라면 고기말이 주문 시 치즈를 추가해서 맛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삼고집’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자리하고 있어 특히 헤어리마을과 프로방스 여행객의 방문이 잦다. 고기말이 외에도 육전, 막국수를 맛볼 수 있으며, 불판 위에서 바로 끓여 먹는 된장찌개는 이 곳만의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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