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새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08%(1.67포인트) 상승한 2045.6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여 0.51%(3.22포인트) 오른 639.7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4일 국내 증시 및 주류주 마감시황

주류주 시황은 좋지 않다. 한국알콜이 3.83% 하락하며 장을 마감한 반면 보해양조와 국순당이 각각 1.50%, 1.28%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국순당은 2017년 한 해 동안 ‘대박’ 막걸리 라벨에 각종 기념일 등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 라벨 제품을 선보이는 ‘우리나라 대박나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첫번째 캠페인으로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품 앞면 디자인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태극무늬를 표현하고 뒷면은 ‘우리나라 대박나라!’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입니다’ 라는 문구가 인쇄된 제품을 4일부터 100만병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풍국주정(023900)은 당일 7,190원까지 하락하며 52주신저가를 기록했다. 동종목의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2.31% 하락한 7,190원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만 주이다. 이는 60일 일 평균 거래량 4만 주와 비교해보면 최근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올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맥주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 소주부문은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지배력을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강조한 것은 최근 정치, 사회적 불안이 지속되고, 수십 년간 유지된 산업의 구조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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