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가 와인,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제공하던 'Evenings' 서비스를 올 1월 10일부터 종료한다 <사진=starbucks.com>

시애틀 타임즈는 스타벅스가 2015년 론칭하며 맥주와 와인, 그리고 안주를 함께 제공하던 서비스 'Evenings' 프로그램을 1월 10일로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400개 이상의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로 각종 와인과 크래프트 맥주 등의 주류와 마카로니, 치즈 등 에피타이저들을 제공해왔다. 스타벅스는 1월 10일 부터 이 'Evenings' 서비스를 종료하지만 미국의 몇몇 매장에서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론칭 당시 스타벅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2020년까지 이 서비스로의 매출을 4분의 1까지 확장 할 것이라고 했었지만, 최근 스타벅스는 하이엔드 리저브 스토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카페 푸드를 점심 메뉴로 한정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투자자 이벤트에서 스타벅스 임원들은 오전 11시 이후 발생하는 방문객이 50%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식품 판매를 위한 가장 큰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유기농 스프,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신선하고 건강한 점심 메뉴를 넣을 것이며, 또한 비스트로 런치 박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했다. 그들은 2021년까지 현재 20%의 식품 매출이 25%까지 커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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