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2017 비만과의 전쟁, 쌀로 살을 잡아라로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쌀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6개월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한 유현주씨가 나와 그 비법을 공개했다.

갈수록 악화되는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유현주씨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현주씨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 쌀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곤약쌀’이었다. 구약감자에 있는 탄수화물을 가공해 만든 곤약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하며 특히 곤약에 들어있는 글루코만난 성분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장내 이물질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 글루코만난 성분이 체중 감소는 물론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곤약을 쌀 형태로 가공해 건조시킨 것이 바로 곤약쌀이라는 것이다.

김정은 식품영양학 박사는 곤약쌀에 들어있는 글루코만난이라는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수분과 식이섬유로 되어 있는 글루코만난은 부드럽게 장을 자극해서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에서 이물질을 흡착해 배출시키기 때문에 장내 독소 제거는 물론 비만 예방과 변비 개선,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