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위암 4기 극복을 도와줬다는 식품, 위 건강 지키는 특급 식품이 소개됐다. 위 건강을 지키는 식품은 바로 약방의 감초 ‘감초’였다.

감초로 위암을 극복했다는 전범수씨는 암 병동에 입원해 있을 때 감초가 좋다는 말을 듣고 수정과에 설탕 대신 감초를 사용해 먹었다고 한다. 전범수씨는 수술 후에 음식을 먹으면 부담이 됐는데 감초를 먹은 뒤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 위장기능을 조절하는 대표 약재 '감초'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그렇다면 한약의 쓴 맛을 감추고 단 맛을 내는 감초가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경호 한의사는 한의학에서는 노란색과 단맛을 가지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위장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때 위장기능을 조절하는 대표 약재가 바로 감초라는 것이다. 또, 약방의 감초라는 말 자체가 다른 약재에 의한 위장 손상 방지에 도움을 줘 나온 말이라고 한다. 보약과 같이 쓰게 되면 보약의 효과를 증가시키기도 하고 약재의 과도한 효과를 조절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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