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닥터의 비밀’로 고혈압이 있으면 ‘물’부터 마셔야 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액량이 늘어 고혈압이 더 심해진다는 오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일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한다.
고혈압 치료제 중에는 이뇨제가 포함된 것이 있는데,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손실되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고 한다. 체내 수분 부족 시 주요 장기에 우선으로 수분을 전달해 말초혈관 쪽에는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이었다. 이는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결국 고혈압 악화로 이어진다고 한다.
박용우 교수는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증가해 체내 수분 부족이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미 동맥경화가 진행된 사람에게 나타나게 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한다며 무더운 여름철이야말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할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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