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한국와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진행되는 와인마켓! 오늘은 경상남도의 와인을 알아보자.

한반도의 동남단에 위치한 경상남도는 동쪽으로는 부산과 울산, 남쪽으로는 남해와 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소백산맥을 경계로 전라도와 접해 있다. 경상남도의 동쪽에는 태백산맥의 여맥이 뻗어 있고, 중앙부에는 낙동강이 흐른다.

경상남도의 면적은 10,537㎢이다. 이는 남한 전체 면적의 약 10.5%를 차지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기후는 한반도의 동남단(저위도)에 위치하고, 남쪽에는 바다과 접하고 북서쪽에는 높은 산맥이 가로 놓여 있어 온화한 편이다.

경남내륙지방의 연평균기온은 12 ~ 13℃, 강수량은 1,200 ~ 1,500mm이며, 1월과 8월의 평균기온은 각각 -0.5, 25.1℃이다. 경남해안지방의 연평균기온은 14 ~ 15℃, 강수량은 1,400 ~ 1,800mm이며, 평균기온은 각각 2.3, 25.9℃이다.

거창 황토농원 진토와인

경상남도 거창군 황토농원 진토와이너리는 2006년 농업인 개발과제로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확정되어, 거창군과 농촌진흥청, 경상대학교, 황토농원의 4자 연구과제로 출발하였다. 2007년 과실주제조허가를 받았으며, 포도 재배면적은 3,000평, 복분자는 600평이다.

현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아이스와인인 진토아이스와인을 비롯해 복분자발효와인, 포도양파혼합와인, 오미자발효와인, 블루베리 와인 등 5개의 과실주를 제조하고 있다. 홍콩과 동남아 지역으로도 일부 수출하고 있다.

▲ 진토(Jinto Icewine) 아이스와인 <사진=황토농원 진토와인>

일교차가 큰 거창군 황토땅에서 생산한 포도를 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동결공법으로 제조하여 당도를 올렸으며, 진토 아이스와인의 연 생산량은 7,000L, 연 판매량은 6,000L이다. 당도가 높아 디저트와인으로 좋으며, 경남 거창의 특산품인 양파한우와 잘 어울린다.

위 소개된 제품들은 10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2017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와인 마켓에서 찾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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