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채널A ‘유쾌한 삼촌’에서는 통영 욕지도를 찾아 욕지도의 명물, 착한 ‘고등어’를 찾는 여정이 그려졌다. 욕지도는 ‘고등어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섬이었다. 왜 고등어 마을로 불리는 것일까?

욕지도 자부마을 제기철 이장은 고등어가 계속 잡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욕지도는 1년 내내 고등어를 잡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 자부마을은 파시가 열리며 생겨난 마을이라고 하는데, 파시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성 시장으로 어장에서 어선과 상선 사이에 어획물의 매매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 통영 욕지도의 착한 고등어 어부 전재식씨의 고등어 먹이 <사진=채널A '유쾌한 삼촌' 방송 캡쳐>

욕지도에서 만난 오늘의 착한 어부는 고등어 양식을 하는 전재석씨였다. 전재석 어부의 고등어는 더 넓고 싶게 만든 양식장에서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를 양식, 불편함 없이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 고등어의 먹이로는 바다에서 잡아 온 어린 전갱이, 작은 새우와 까나리, 질 좋은 먹이를 사용해 더욱 품질 좋은 고등어로 키우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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