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뤼통(Andre Lurton) 홍보대사 크리스틴 뤼통(Christin Lurton)<사진=김하늘 기자>

지난 11월 22일 보르도 와인의 대부로 불리는 앙드레 뤼통(Andre Lurton)의 홍보대사 크리스틴 뤼통(Christin Lurton)의 방한기념 미디어 런천 행사가 베라짜노에서 열렸다. 

앙드레 뤼통은 조부로부터 샤또 보네(Chateau Bonnet)를 물려받아 1953년부터 와인을 생산하였다. 그 당시 앙뜨르 두 메흐 지역은 스위트한 화이트와인을 주로 생산하였다. 앙드레 뤼통은 이 지역 토양이 드라이 화이트 와인에 적합하다고 확신을 하게 되고, 이 지역 AOC 법규를 변경하는 데 앞장을 섰다. 1960년대부터 AOC 설립을 위한 위원회를 조직했지만, 여러 어려움이 닥쳐 많은 샤또들을 설득하기 어려웠다. 결국 1984년이 돼서야 AOC가 허가가 났고, 1987년에 뻬삭 레오냥(Pessac-Leognan) AOC를 창시됐다. 

보르도 혁신의 아이콘으로도 불리는 앙드레 뤼통은 2004년부터 보르도 최초로 스크류 캡을 사용했으며, 매년 스크류 캡과 코르크 스타일의 와인을 병행하며 생산하고 있다. 2004년 이후 매년 같은 빈티지의 와인을 비교 테이스팅했다. 영 빈티지 와인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올드 빈티지 와인의 경우 코르크 와인이 산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을 발견했고, 스크류 캡 와인 생산에 초점을 맞춰 현재까지도 스크류 캡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앙드레 뤼통은 샤또 라 루비에르(Chateau La Louviere), 샤또 꾸엥스 뤼통(Chateau Couhins-Lurton), 샤또 도작(Chateau Dauzac) 등 10개의 샤또를 운영중이며, 보르도에서 3번째로 많은 샤또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그의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15초에 1병씩 판매되고 있다. 

▲ 이날 선보인 와인은 총 5종류이며, 샤또 꾸엥스-뤼통 화이트 2005(Chateau Couhins-Lurton White 2005), 샤또 라 루비에르 화이트 2004(Chateau La Louviere White 2004), 샤또 라 루비에르 레드(Chateau La Louviere Red) 2014년 빈티지와 1967년 빈티지, 샤또 드 바브 블랑쉬 2014(Chateau de Barbe Blanche 2014)였다. <사진=김하늘 기자>

이날 선보인 와인은 총 5종류이며, 샤또 꾸엥스-뤼통 화이트 2005(Chateau Couhins-Lurton White 2005), 샤또 라 루비에르 화이트 2004(Chateau La Louviere White 2004), 샤또 라 루비에르 레드(Chateau La Louviere Red) 2014년 빈티지와 1967년 빈티지, 샤또 드 바브 블랑쉬 2014(Chateau de Barbe Blanche 2014)였다.

특히 아영FBC는 1987년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때부터 앙드레 뤼통 와인을 수입하였고, 2017년 현재 수입 30주년을 맞았다. 크리스틴 뤼통은 30주년을 기념해 샤또에 보관중인 마지막 1병인 샤또 라 루비에르 레드 1967년산 와인을 공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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