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지방 잡고 군살 빼는 천연 식품으로 ‘보이차’가 소개됐다. 모사언 한의학 박사는 중국인이 기름진 음식에도 몸매 유지가 되는 것은 차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이차의 어떤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 것일까?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몸속 지방 청소부 ‘갈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이차 속 갈산이 지방 축적을 억제, 지방이 쌓이기 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보이차, 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갈산이 녹차보다 14배 많다. 보이차 효능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홍성호 성형외과 전문의는 우리가 마시는 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서 녹차, 청차, 홍차, 흑차(보이차)로 나뉜다고 말했다. 오랜 발효 과정에서 갈산이 증가하게 된다고 하며, 보이차 속 갈산 함량은 녹차의 14배라고 한다.

이밖에도 갈산이 지방 분해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까지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12주 동안 보이차를 섭취하게 한 연구에 따르면 총콜레스테롤은 물론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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