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푸드트럭에 이어 골목식당을 활성화시키는 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른바 ‘지역 경제 부활 프로젝트’였다. 메인타깃은 먹자골목이 아닌 후미진 곳, 쇠락한 골목상권이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함께 할 첫 번째 골목은 어디일까? 바로 ‘이화여대 앞’이었다. 이대 앞 골목은 90년대 후반까지 북적이던 골목이었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인 낡은 골목에 불과했다.
백종원은 이대 앞 변화의 원인은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말했다. 이는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고급화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인이 내몰리는 현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수록 처음 꽃피웠던 골목에서 작은 가게들이 밀려나야 했던 것이다.
그런 이대 앞에서 첫발을 디딜 상권은 이대 정문에서 메인로드를 거쳐 서쪽에 위치한 3개의 골목이었다. 큰길 뒤 작은 골목 셋, 그 안에 자리한 9개의 식당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바집부터 백반집, 라멘집까지 세 곳의 모니터링은 물론 백종원의 현장 점검이 방영되기도 했다. 백종원은 백반집과 라멘집을 찾아 음식을 맛보고, 주방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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