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기고 있는 음식은 무엇일까?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을 위해 4년간 노력해왔다. 약 4천여 명의 선수들은 개막식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기하며 인터뷰를 하고 끝없는 연습을 하지만, 운동선수들이 평창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 경험을 해보지 않는다면 아쉬울 것이다. 또 운동선수들이 충분한 음식 섭취를 해야 된다는 것도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사실이다. 과연 바쁜 일정 속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기고 있는 식생활은 어떨까? 요리전문지인 ‘푸드앤와인’에서 공개하였다.

미국 저널리스트인 ‘케이티 코릭(Katie Couric)'은 인스타그램에 미국 하키 대표팀이 먹은 요리를 소개하였다. 그들이 선택한 저녁은 ’해물 뚝배기와 칼국수‘다. 살아있는 음식을 먹는 것에 익숙지 않은 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라 움직이는 전복이 모습이 그들에게 생소하게 보였으나,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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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빌리지 푸드 홀‘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사진을 찍었다. 현재 푸드홀은 24시간 운영되며 그릴 다이닝 바(해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야채)와 피자와 파스타는 물론 커피, 베이커리 그리고 샐러드바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할랄과 코셔 음식 등 특정 식문화 국가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미국 하키 국가대표인 '에이제이 믈레츠코(AJ Mleczko)‘는 올림픽 숙소 뷔페 투어 영상을 공개하였다. 와플, 베이컨, 달걀부터 메밀전병, 구운 연어와 콘 차우더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 외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조이 맨티아(Joey Mantia)'는 볶음면과 국내 탄산수 브랜드를 먹고 있는 모습을 올렸고 컬링 국가대표 ’타일러 조지(Tyler George)'는 국내 브랜드 초콜릿을 즐기고 있는 일상을 보여주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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