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겨울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전국의 유명 관광 명소는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포천은 겨울이 더욱 화려하고 따뜻해지는 곳으로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불빛동화축제는 화려한 조명과 조형물, 정원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여행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포천 허브 아일랜드의 불빛동화축제는 경기 관광공사가 선정한 ‘별 볼일 있는 경기 북부 야간관광 10선’ 눈을 사로잡는 멋진 야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행사는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에서는 이동갈비로 미식 여행도 즐길 수 있다. 포천 이동갈비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큼하면서도 감칠맛 높은 것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포천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 김미자 할머니가 직접 손질하고 양념한 수제 갈비를 제공한다. <사진=손민혜기자>

대표적인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는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가 있다. 해당 업체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동갈비 전문점으로 이동갈비의 명인으로 알려진 김미자 할머니가 직접 손질하고 양념한 수제 갈비를 제공한다.

특히, 이곳의 양념갈비는 차별화된 식감과 맛으로 유명한데, 김미자 할머니는 이를 위해 간장을 직접 담그고 무려 15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이동갈비도 풍미를 높이기 위해 겨울에는 72시간, 여름에는 24시간 숙성 후 손님상에 제공한다.

▲ 이곳의 양념갈비는 차별화된 식감과 맛으로 유명하다. <사진=손민혜기자>

업체 관계자는 “품질 좋은 암소고기만 사용하기 때문에 갈비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라며 “이동갈비와 함께 제공하는 동치미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고 입맛을 돋워주기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객실과 자체 주차 시설을 갖춰 직장 회식 및 동호회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더욱 저렴한 가격에 포장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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