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대중적인 여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는 물론, 유럽, 북미, 남미 등 원거리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설, 추석 시즌 등 황금연휴에는 티켓 전쟁도 치열하다.

이로 인해 여행의 첫 길목인 인천공항 이용자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공항은 최근 제2 터미널을 완공, 개통하며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편리성도 더했다.

더불어 여행 현지에서의 활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출·도착 일정이다. 여행을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공항 시설은 물론, 동선, 시간 관리 등도 미리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여행 컨디션을 전후하는 출·도착 전후 체력을 위해 알맞은 식사 역시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인천공항 근처에는 여행을 앞두거나, 막 여행에서 돌아온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 주목받고 있다. 몸에 좋은 통영 굴로 신선한 영양굴밥을 지어내는 ‘공항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 정갈하고 담백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집은 단골 또한 많기로 알려졌다. <사진=김민준 기자>

자칫 입에 안 맞을 수도 있는 해외 음식과 달리 정갈하고 담백한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집은 단골 또한 많기로 알려졌다. 매일 통영 산지에서 배송되는 싱싱한 생굴 등 좋은 재료로 뛰어난 손맛을 더해 조리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집은 영종도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난 곳으로 영양굴밥을 비롯해 곤드레밥, 버섯돌솥밥, 간장게장이 대표메뉴이다. 2인 이상 주문 시 생선구이가 서비스로 나와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하나같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음식이므로 한 번 맛본 이들은 꼭 다시 찾곤 한다.

최대 120명까지 단체예약이 가능한 ‘공항마을’은 규모가 크고 주차 시설까지 완비해 여행으로 찾는 단체 버스, 여행객들이 찾기에 알맞다. 가성비 높고 맛있는 음식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손님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을왕리와 영종도 근처에서 특히 단골이 많은 을왕리 해수욕장 맛집. 다가오는 여행에서는 제대로 된 음식을 선보이는 겨울철 영양굴밥 전문점으로 시작과 끝을 더욱 만족스럽게 장식해보자.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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