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야식’ 특집 2탄으로 1탄 라면에 이은 야식계의 절대 강자 ‘치킨’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방송인 김정근, 김일중, 황보미가 출연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닭을 얼마나 먹을까? 이현우는 2017년 기준 1년간 닭고기 소비량이 약 10억 마리라고 말했다. 그중 7~8억 마리를 치킨으로 먹는다고 하며, 1년 동안 성인 1인이 먹는 치킨이 20마리 이상, 한 달에 기본 1~2마리의 치킨을 먹는 셈이라고 한다.
 

▲ 12가지 맛의 치킨윙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이태원 'ㄴ' 윙즈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치킨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치킨집은 어디를 가나 눈에 띈다며 우리가 치킨을 좋아해서 치킨집이 많은 건지 치킨집이 많아서 치킨을 좋아하는 건지 헷갈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2013년 기준 패스트푸드 전문 M사의 전 세계 체인점 수보다 우리나라 치킨집이 더 많다고 하며, 2018년 기준 홍대 인근에 있는 편의점 수가 390여 개, 치킨집은 350여 개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닭다리가 오른쪽보다 왼쪽이 더 맛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치킨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40여 년 내공의 마늘통닭을 맛볼 수 있는 문래동 ‘ㅇ’ 마늘통닭과 12가지 맛의 치킨윙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이태원 ‘ㄴ’ 윙즈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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