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결로 ‘콤부차’가 소개되며 콤부차의 효능이 공개됐다. 콤부차는 취향에 따라 홍차, 녹차, 허브차 등 갖은 차를 발효 시켜 만든다고 한다.

콤부차는 발효를 거치면서 탄산이 생겨 톡 쏘는 청량감은 물론,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다량 만들어진다고 한다. 김서현 장안대 식품영양과 교수는 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 콤부차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거기다 차에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킬 경우 인체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생성된다고 하며,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글루쿠론산, 소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기산, 초산, 유산균 등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방송에서 공개된 주인공의 콤부차 만드는 방법은 티백이나 가루 형태의 차를 우려낸 뒤 우려낸 찻물에 설탕을 넣어 녹이고, 흑차에 설탕을 녹인 뒤 식힌 다음 유리병에 스코비와 찻물을 넣고 면포로 덮어 그늘진 25도 내외의 상온에 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발효 기간은 실온에서 20일 정도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