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막걸리 <사진=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방송 캡쳐>

21일,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는 지막리 세 번째 술, 오늘의 막걸리로 ‘밤 막걸리’가 공개됐다. 밤 막걸리는 밤 껍질을 깔끔히 제거한 뒤 따로 쪄서 고두밥에 섞은 후 열심히 치대주면 완성된다고 한다.

김조한, 손태영, 이종혁, 이혜영, 유리 등 지막리 식구들은 본격적으로 밤 막걸리 주조에 앞서 막걸리를 위한 첫 외출에 나서기도 했다. 찹쌀 수확을 위해서였다. 개울가 옆 논에서 건강하게 자란 찰벼였다.

새참으로는 오징어 부추전과 비빔국수를 직접 해 보였으며, 손태영이 만든 찹쌀먹걸리를 함께 먹었다. 고단한 노동 끝에 오는 꿀 같은 휴식과 별미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날 먹은 술을 해장하기 위해 유리의 스페셜 해장 요리가 공개되기도 했다. 바로 ‘막걸리 식초’를 활용한 해장 라면이었다. 막걸리 식초는 막걸리를 상온에서 숙성시켜 얻는 식초로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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