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캔와인 '웨스트 와일더' (사진=보틀샤크)
캘리포니아 캔와인 '웨스트 와일더' (사진=보틀샤크)

캘리포니아 캔와인 브랜드 ‘웨스트 와일더’가 작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웨스트 와일더’는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 보틀샤크에서 단독 수입하고 있는 캔 와인으로, 한국에는 총 4가지 종류가 수입되고 있다. 한 캔이 기존 병 와인의 1/3인 250ml 용량으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다.

지난 2020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맛뿐만 아니라 간편한 음용 방법과 휴대성 등으로 이미 핵심 팬층이 형성된 가운데, RTD 주류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성장이 가속화되었다. 최근 침체되는 경기 속에서 가성비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덕분에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 와인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와중에도 웨스트 와일더는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고 있다.

웨스트 와일더는 한 번 코르크를 열면 다시 보관이 어려운 병 와인의 가장 큰 단점을 제대로 극복함과 동시에, 용량 자체도 부담이 없어 간편함과 편의성을 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MZ 세대가 열광하는 하이볼 트렌드에 발맞춰, 웨스트 와일더를 활용한 다양한 믹솔로지 레시피를 선보이며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웨스트 와일더 관계자는 “웨스트 와일더를 찾아 주시는 소비자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GS25 편의점에 이어 롯데슈퍼에도 추가적으로 입점하게 되었다. 어려운 시기에도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연말에는 올리브영 입점까지 앞두고 있어 내년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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