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기름 빅리그: 영양사들의 고올레산 콩기름 레시피 대전 <사진=미국대두협회>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는 국내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2021 미국산 고올레산 콩기름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8월 2일 밝혔다.

고올레산 콩기름은 일반 대두보다 올레산의 함량이 높은 품종의 대두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올레산의 함량이 70% 수준으로 매우 높고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적다. 산화안정성이 우수해 일반 콩기름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튀김 요리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또한, 조리 시 폴리머 형성이 적어 조리기구에 기름때가 적게 생겨서 세척이 용이하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외식업계 및 단체급식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올레산 대두는 아직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에서만 재배되는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U.N.의 지속가능성 개발목표 (SDGs) 및 ESG 경영에 부합하는 미국대두지속가능성 인증규약 (SSAP)을 준수하여 생산되고 있다

미국대두협회는 이러한 고올레산 콩기름의 우수한 품질과 장점을 국내 식품 업계에 널리 알리고 외식산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레시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미국대두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롯데푸드가 협찬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미국산 고올레산 콩기름을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식, 중식, 양식 등의 구분 없이 다양한 메뉴로 참여할 수 있다. 자격 조건은 영양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호텔/리조트, 단체급식업체, 식품회사에 근무 중인 영양사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예선은 8월 2일부터 27일까지 미국대두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예선 결과는 9월 17일에 발표되며 본선 진출자는 10월 2일 롯데푸드 본사 쿠킹 스튜디오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8명)은 30만원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콘테스트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로 잘 알려진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과 김정은 교수와 스타 셰프이자 중식당 진지아의 오너셰프인 최형진 대표가 심사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대두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 고올레산 콩기름의 우수성을 식품업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깨끗하며, 경제적인 식품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