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 '미트볼' 냄새가 나는 캔들 출시

▲ 미트볼 냄새가 나는 한정판 '후부드롤 캔들' <사진=IKEA>

집 안에 미트볼 혹은 햄버거 향을 계속해서 풍긴다면 어떨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들은 '음식'을 활용한 특별한 '캔들'을 선보이곤 한다.

이케아(IKEA)가 미국 패밀리 프로그램 1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후부드롤 캔들(The HUVUDROLL Candy)’을 출시했는데 향은 바로 ‘미트볼’이다.

미트볼향을 지닌 후부드롤 캔들은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 이케아는 이케아 패밀리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데, 이케아 패밀리 회원들은 8월 6일 금요일과 8월 22일 일요일 사이에 특별 할인 및 상품 제안을 받게 되며, 미트볼 캔들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맥도날드가 출시한 '햄버거향 향초 캔들'... 쿼터파운드 냄새가 내 방안에?

▲ 맥도날드가 출시한 '쿼터파운드 향초 캔들' <사진=McDonald's>

맥도날드는 지난 2020년 2월,  온라인숍을 통해 ‘쿼터파운드 향초 캔들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제목 그대로 맥도날드의 커터파운드 버거에 영감을 받았으며, 햄버거 번, 케첩, 피클, 치즈, 양파 그리고 소고기패티향의 6개의 캔들로 구성되어 있다.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드 향초 출시에 대해서 트위터 사용자들은 “CNN이 가짜 뉴스를 낸 것이길 기도했었다”, “이 세상은 엉망이다”, “맥도날드가 기름과 지방을 재활용할 방법을 찾았다”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실제 1차 수량이 매진 된 후 재입고가 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美 맥주 브랜드, 코로나19로 술집에 못가는 사람들을 위한 '바(Bar) 향기 캔들' 출시

▲ 밀러 라이트가 출시한 바(Bar) 향기 캔들 <사진=Miller Lite>

한편, 음식은 아니지만 한 맥주 브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술집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정판 ‘술집향 캔들’ 3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맥주 브랜드 밀러 라이트(Miller Lite)는 ‘바(Bar) 냄새’ 캔들 3종을 출시했는데, 사향과 소나무 노트의를 통해 친숙한 발효 효모 양주와 토바코의 아로마를 표현한 ‘다이브 바(Dive Bar)’, 스포츠 경기 당일 주문량이 가장 많은 땅콩과 할라페뇨와 같은 스낵의 노트를 표현한 ‘게임 데이 바(Game Day Bar)’, 그리고 상쾌한 식물 향기를 통해 야외에서 보내는 하루를 환기시키자는 의미로 만든 ‘비어 가든(Beer Garden)’ 등의 향으로 구성되었다.

밀러 라이트의 마케팅 매니저 캐롤 크리닉(Carol Krienik)은 “세계가 마침내 다시 개방되기 시작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맥주와 구경거리, 소리, 냄새를 놓치고 있다”라고 말하며 “모든 수익금을 미국 바텐더스 길드 재단에 기부하기 위해 한정판 캔들을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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