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소재와 미래지향적인 작품세계, <사진=이희옥, 문혜영, 안정미 작가>

이희옥, 문혜영, 안정미 작가가 10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3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미술계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희옥 작가의 작품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한 그림으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그녀의 작품에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등이 주된 소재로 사용된다.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튤립은 버블을 의미하며, 현대경제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버블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서양화라는 큰 틀 안에 있기는 하지만 그녀의 작품 안에서는 일반적인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작가적 성취가 돋보인다. 관객에게 직관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작품보다 한 번 더 머물러 생각할 수 있고 주위에 대한 사유를 더욱 깊어지게 하는 작품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작업을 할 때마다 항상 도발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희옥 작가는 “4차산업혁명은 이른바 디지털 혁명이라고 불리는 3차산업혁명이 일으킨 컴퓨터와 정보기술의 발전이 이어지고 있는 형태이지만, 그 확장성과 폭발성의 면에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세계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혁명이 눈앞에 도래해 있지만 이에 대해 진지한 사유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작가들이 이러한 주제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작가는 유사한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문혜영, 장혜자 작가와 함께 지난 4월 4차산업혁명과 AI에 대해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전시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8월에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변화와 흐름을 앞장서서 시도하고 있는 아티스트 드림팀과 함께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그녀는 평창 동계올림픽 초대전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도쿄,오사카, 홍콩, 노르웨이, 체코 등 전세계 다양한 곳의 아트페어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매력을 십분 전파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다.

이희옥 작가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자녀 4명을 키우면서 임신 중에도 밤을 새워가며 그림을 그렸을 정도로 열정적인 활동이 그녀가 지금까지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온 것이다. 그녀는 항상 시대에 맞는 그림, 미래지향적인 그림,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화가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속에 품은 끊이지 않는 열정은 그녀를 더욱 깊은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는 한다. 이희옥 작가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한다. 모든 전시회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많은 작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 기자 sultang100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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