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 1978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 쥬세페 바카리나(Giuseppe Vaccarini)의 스페셜 세미나가 서울 양재동 소재의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3일간 '음식과 음료 페어링 스킬', '블라인드 테이스팅 및 테이스팅 구술 스킬', '서비스 이론과 서비스 시나리오' 등을 주제로, 모든 교육 과정은 통역없이 영어로 진행됐다.

SPC컬리너리아카데미 김진수 강사는 "이번 세미나는 International A.S.I. Sommelier Diploma Class의 인텐시브 과정 프로그램을 비수강생에게 오픈하며 마련된 것"이라며, "1978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인 쥬세페 바카리니로부터 전 세계 최고 소믈리에들의 공인된 마리아주 페어링 스킬과 서비스 스킬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International A.S.I. Sommelier Diploma Class는 올해까지 8회차 트레이닝 과정과 4회차 인텐시브 과정으로 진행됐지만, 내년 디플로마 클래스부터는 인텐시브 과정으로만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A.S.I. 소믈리에 디플로마는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International A.S.I. Sommelier Diploma Class를 수료해야만 응시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이정훈 소믈리에(그랜드 워커힐 호텔), 안중민 소믈리에(SPC), 조현철 소믈리에(레스케이프 호텔) 등 7명만이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