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 물의 날’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 심사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제8회 ‘세계 물의 날’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 심사모습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2024년 3월 8일(금)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매경 이코노미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공동 주최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은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품평회 심사위원장에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 고황명예교수),  심사위원에는 한국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김하늘(2014년), 이한서(2017년), 박보경(2022년), 조유정(2023년)이 참석했다.

  제8회 ‘세계 물의 날’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 심사위원 (사진가운데 고재윤 심사위원장)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제8회 ‘세계 물의 날’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 심사위원 (사진가운데 고재윤 심사위원장)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먹는샘물 중에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외 먹는샘물을 구입하였고, 정수기, 일부 먹는샘물은 품평회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먹는샘물은 스틸 워터(광천수, 빙산수, 빙하수), 탄산수(에퍼베슨트, 라이트, 클래식, 볼드), 해양 심층수, 염지하수, 정수기 물로 세분화하여 심사를 했다.

심사결과  각 부문별 최고 점수는 다음과 같다.


제8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 선정  각 분야별  최고 점수 


▶ 국가대표워터 소믈리에가 뽑은 최고의 먹는샘물 ‘지리산 물하나’

▶ 국내 스틸워터 부문  ‘지리산 물하나'

▶ 국내 해양심층수 부문  ‘딥스 골드’

▶ 국내 염지하수 부문  ‘GRS Water’

▶ 해외 스틸워터 부문  ‘이찌후지’, ‘오타키리 932’ 공동

▶ 국내 스파클링워터 부문  ‘트레비 플레인’

▶ 해외 스파클링워터 부문  ‘산베네데토’, ‘샤로티‘ 공동

▶ 정수기 부문  ’코웨이(CHP-6340L)'


2023년 세계 물의 날 물맛 품평회에서 등급 기준은 Grand Gold(90점 이상), Gold(83점 이상 90점 미만), Siver(80점이상 83점 미만),  Bronze(75점이상 80점 미만)이며,  3년 이상 Gold 상을 받으면 Grand Gold로 수상할 수 있고, 6년 연속 Gold 혹은 Grand Gold 3년이면 Diamond 상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  먹는 샘물은 ▶골드등급  국내스틸 (9종), 해외스틸 (17종), 국내스파클링(2종), 국내해양심층수(10종), 국내염지하수(2종) ▶실버등급은 국내스파클링(3종),  해외스파클링(11종)이 선정되었으며, ▶정수기 골드등급(7종)이 선정되었다.

먹는샘물 심사에 시음 온도가 매우 중요하여 스틸워터, 정수기의 시음온도는 12℃, 탄산수는 기포 등급별 온도는 12℃~17℃로 진행했으며,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평가했다.

품평회 평가지도 물의 특성에 맞게 3종류로 스틸 워터, 탄산수, 정수기 부문으로 구분하였고, 공통평가 부문은 투명도, 냄새, 청량감, 단맛, 신맛, 짠맛, 구조감, 무게감, 부드러움, 균형감, 지속성, 총체적인 품질이며, 부문별 물의 특성을 고려해 스틸 워터는 먹는샘물의 정보/ 병뚜껑의 편리성, 탄산수는 기포 크기 정도, 정수기는 필터의 잔류영향을 포함해 총 100점으로 평가했다. 평가지와 품평회 등급 기준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연구 개발한 것으로 국제 먹는샘물 품평회 기준보다 까다롭다.

먹는샘물 부문의 5년 연속 골드를 받은 ▶천년동안(240, 120, 베이비, 키즈워터), ▶딥스(골드, 블루, 그린), ▶오리온 제주 용암수는 그랑 골드상, 그리고 ▶피지는 4년 연속 골드로 그랑 골드상을 받았다.

정수기 부문 5년 연속 골드상을 받은 ▶코웨이(CHPI-7400N), ▶쿠쿠 홈시스(CP-ABSC100GP, CP-AHS100HEW), 3년 연속 골드 상을 받은 ▶진행워터웨이(pH 7.4), ▶교원 프라퍼티(아이스원 얼음정수기: WR872MWA, 웰스 빌트인 정수기:WR974)로 그랑 골드 상을 받았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 고황명예교수)은 "최근 해외 특정 식품기업에서 광천수에 수돗물을 추가하거나 생산하고 오존 처리를 한 것이 밝혀졌고, 국내에서는 페트병의 미세 플라스틱, 환경호르몬으로 소비자들이 까다롭게 먹는샘물을 선택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건강한 물로 청량감이 뛰어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나는 물맛, 정수기 물은 수돗물의 이취가 없고, 필터의 잔류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위생적이고 청량감이 있는 물맛에 초점을 맞추었다" 라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 먹는샘물 시장에 신토불이 먹는샘물보다는 수입산 먹는샘물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어 아쉬웠으며, 또한, 먹는샘물, 탄산수는 유통기간이 길어 미세한 물맛, 신선도, 환경 호르몬의 영향, 탄산의 기포 등에서 물맛 차이가 있었다" 라고 평가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