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 식품 인터네셔널(サントリー食品インターナショナル, 이하 산토리BF)이 지난 9일, 미네랄이 함유된 페트병 뚜껑 ‘미네루(minel)’를 판매하기로 발표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미네루’는 전용 페트병에 수돗물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뚜껑에서 미네랄 성분이 들어간 추출물이 나와, 일반 수돗물이 부드러운 풍미의 미네랄이 함유된 물로 바뀌는 것이다.
9일부터 전용 사이트에서 전용 페트병과 6개의 뚜껑이 들어간 스타터 세트의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뚜껑 하나당 약 2mL의 ‘식물성 미네랄 추출물’이 들어있으며 약 1.5L의 수돗물을 미네랄이 들어간 물로 만들 수 있다.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코코야자의 야자 껍질 활성탄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해 미네랄을 추출한 것으로 염소 냄새를 줄이기 위해 미분쇄 죽탄 등도 배합했다. 미네루는 뚜껑을 교환해가며 사용하고, 전용 용기의 사용기간은 3개월이다.
산토리BF에 따르면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은 2022년 992mL로 최근 10년간 82%가 증가하였다. 미네랄워터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며, 이 제품을 사게 되면 무거운 미네랄워터를 구매할 필요도 없고, 보관 공간이나 쓰레기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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