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궁극의 시간을 표현한 ‘Time Re:Imagined’ 컬렉션 출시

글렌피딕 ‘Time Re:Imagined’ 컬렉션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글렌피딕 ‘Time Re:Imagined’ 컬렉션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에서 ‘Time Re:Imagined’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렌피딕의 시그니처 증류 스타일의 정점을 담은 ‘Time Re:Imagined’ 컬렉션은 각기 다른 시간 속의 순간을 담은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5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4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스키는 수십 년에 걸친 시간과 정성을 집약한 제품으로, 아무나 경험해 볼 수 없는 풍미와 깊이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에서 시그니처 제품은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50년’이다. 이 위스키는 ‘SIMULTANEOUS TIME(동시적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정제된 위스키에 영향을 끼친 복합적인 조건을 담아냈다. ‘CUMULATIVE TIME(축적된 시간)’을 의미하는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40년’은 특별한 숙성 과정인 ‘Remnant Vatting(렘넌트 배팅)’을 통해 생산되었다. 이 공정을 통해 제작된 위스키는 축적된 풍미의 층을 보여줌과 동시에 축적된 시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은 몰트 마스터가 병입을 결정하는 순간인 ‘SUSPENDED TIME(간직된 시간)’을 구현하여 증류기의 특징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글렌피딕의 철학을 담은 예술적인 패키징을 통해 표현했다. 생생하고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통해 각각 콘셉트에 맞는 위스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에서 조용히 숙성해 온 위스키들의 각기 다른 특징과 조화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동시적 시간’을 담은 글렉피딕 타임시리즈 5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50년’은 ‘SIMULTANEOUS TIME(동시적 시간)’이라는 이름이 붙은 위스키다. 서로 다른 3개의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을 매링한 것으로, 매링 전 같은 창고에서 2년 간 안정화 시킨 뒤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매링한 제품이다. 이 과정에서 기후 조건에 따른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한 맛을 지니게 되는데, 이러한 의미를 담아 외부 패키징은 위스키를 탄생하게 한 기상 데이터를 예술적으로 구현했다. 이 위스키는 부드럽고 달콤한 오렌지 껍질, 제라늄과 섞이면서 복합적인 풍미가 이어지다 더프타운 숲을 연상시키는 복합적인 향으로 변한다. 오크 통에서 만들어진 타닌의 씁쓸한 맛에 바닐라 향을 더해 부드럽게 지속되는 단맛의 피니시가 특징이다.

‘축적된 시간’을 담은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4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40년’은 ‘CUMULATIVE TIME(축적된 시간)’을 의미하는 위스키로, ‘Remnant Vatting(렘넌트 배팅)’이란 특별하게 블렌딩하는 기법을 통해 탄생되었다. 이 기법을 통해 탄생한 위스키는 풍미가 축적된 층을 보여줌과 동시에 위스키가 생산된 축적된 시간을 보여준다. 외부 패키징 역시 겹겹이 축적된 지질학적 모습을 표현해 독특한 인상을 전한다. 향은 깊이 말린 과일과 다크 초콜릿, 잘 익은 블랙체리가 깊은 층을 이루며, 은은한 나무연기와 가죽 향이 긴 여운을 남긴다. 또한, 복합적이고 정교한 피니시가 인상적이다.

‘간직된 시간’을 담은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

‘글렌피딕 타임시리즈 30년’은 위스키 숙성을 중단한 순간인 ‘SUSPENDED TIME(간직된 시간)’을 구현한 위스키다. 특히, 몰트 마스터인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주도하는 섬세한 병입 결정의 순간을 담아냈다. 이 위스키는 달콤하고 은은한 셰리 노트와 묵직한 오크 향이 균형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정교한 조합의 깊고 우디한 맛으로 시작해 따뜻하고 풍부한 꿀맛과 함께 긴 여운이 남는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외부 패키징은 움직이는 리본의 형태로 구성해 위스키가 병입되는 순간을 담아냈으며, 역동적인 라인과 복합적인 구조의 리본 사이로 고급스러운 보틀을 마주하게 된다.

글렌피딕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은 "몰트 마스터는 위스키 생산에서 위스키의 맛과 오크 캐스크의 강도 사이에서 미묘한 균형을 찾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숙성 시간에 따른 캐스크와 병의 유니크함은 구별하기 어렵다”라며, “이 가운데 자연과 시간은 위스키 맛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요인 중 하나이며, 글렌피딕 ‘Time Re:Imagined’ 컬렉션은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위스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글렌피딕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클라우디아 팔콘(Claudia Falcone)은 "글렌피딕의 창업주인 윌리엄 그랜트(William Grant)는 계곡에서 최고의 위스키를 만드는 꿈을 가졌다. 또한, 위스키에 대한 3가지 표현은 그 열망을 완벽하게 보여준다”라며, “‘Time Re:Imagined’ 컬렉션은 개성이 강한 정신을 담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궁극의 시간을 포착한다. 3개의 위스키 스토리는 예측할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찬사이며, 유니크한 패키징은 3종의 위스키를 더 아름답게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국순당, 스페인 프리미엄 까바 ‘후베 깜프스’ 독점 론칭

스페인 프리미엄 까바 ‘후베 깜프스’ (사진=국순당)
스페인 프리미엄 까바 ‘후베 깜프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스페인 명문 와이너리 ‘후베 깜프스’와 협업해 프리미엄 까바 브랜드 ‘후베 깜프스’(Juve & Camps)를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순당은 세계 각 나라의 양조 명문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와인 브랜드와 양조기술을 꾸준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페인 전통 방식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까바(CAVA)’를 세계적으로 알린 와인을 소개한다,

‘후베 깜프스’ 와이너리는 약 230년 전인 1796년부터 와인을 만들던 후베 가문에서 설립했다. 1976년 ‘레세르바 데 라 파밀리아’를 출시하며 세계적인 까바 흥행을 이끌었다. 후베 깜프스에서 생산하는 모든 까바는 ‘그랑 레세르바급’으로 최소 30개월 동안 병 숙성시킨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다채로운 풍미들이 특징이다.

일반급 까바는 보통 9개월 동안 병 숙성을 시킨다.

‘후베 깜프스’는 와인 검색 사이트인 와인서처(Wine-searcher)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까바 1위 자리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까바이다. 이러한 명성을 뒷받침해주듯이 2022년 기준으로 스페인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13곳 중에서 10곳, 2스타 레스토랑 24곳 중 18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스페인 최고의 까바이다. 이번 국내 소개되는 제품은 ‘후베 깜프스 레세르바 데 라 파밀리아’와 ‘그랑 후베’ 등 총 4종이다. 이 제품들은 최소 30개월에서 최대 109개월가량 병 숙성을 시킨 최고급 까바이다. 이 와인은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2022 국순당 와인 갤러리'에 사전 공개돼 참석한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품질로 기대감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각국의 양조 명문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와인 브랜드와 양조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라며 “국내 와인 시장이 성장하며 고급 와인과 샴페인의 소비도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에 소개하는 후베 깜프스와 같은 프리미엄 까바가 와인 시장에 더욱 많은 다양성과 활기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홈술닷컴, 느린마을막걸리 사계절 패키지 단독 출시

느린마을막걸리 사계절 패키지 (사진=홈술닷컴)
느린마을막걸리 사계절 패키지 (사진=홈술닷컴)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이 느린마을막걸리 사계절 패키지를 단독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느린마을막걸리 사계절 패키지는 숙성 정도에 따라 봄 막걸리(1~5일), 여름 막걸리(6~10일), 가을 막걸리(11~16일), 겨울 막걸리(17일 이후) 계절별로 1입씩 총 4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패키지는 홈술닷컴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었으며, 홈술닷컴에서 각 계절별로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홈술닷컴은 제품마다 계절별 스토리와 테이스팅 노트가 적힌 이미지 태그를 달아 누구나 취향에 맞는 느린마을막걸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전통술 테마파크 ‘느린마을 산사원’의 사계절 전경이 담긴 엽서도 함께 증정한다. 느린마을막걸리 사계절 패키지는 매주 목요일 일괄 출고된다.

홈술닷컴 측은 이번 사계절 패키지 출시에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주문 시, 유통기한을 고려해야 하는 생막걸리의 특성상 봄 막걸리로 일괄 배송되어 숙성된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은 바로 마실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때문에 각자 선호하는 맛과 숙성도에 따라 선택 구매하여 기다리지 않고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이트진로,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의 유기농 와인 5종 출시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유기농 와인 5종 (사진=하이트진로)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유기농 와인 5종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스페인 고급 와인 생산지역 프리오랏(Priorat)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La Conreria d’Scala Dei)’의 유기농 와인 5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997년에 설립된 유기농 전문 와이너리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는 스페인 프리오랏 지역에서 가장 큰 친환경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고도, 위치, 토양에 따라 각각 다른 방식으로 포도를 유기농 경작한다.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모두 손으로 수확하며, 구획별로 양조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의 대표적인 와인들은 100년이 넘은 포도나무의 포도로 생산해 독특하면서도 힘과 부드러움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특징을 지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레스 부르게레스 네그레’ 등 레드와인 3종, ‘레스 부르게레스 블랑’ 등 화이트와인 2종이다.

‘레스 부르게레스 네그레(Les Brugueres Negre)’는 70%를 300L 오크통에서, 30%는 스테인리스에서 각각 10개월간 숙성 후 블렌딩해 만든 레드와인이다. 과실향이 폭발적으로 느껴지며 잘 어우러지는 나무 풍미가 인상적이다. 입 안에서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뛰어난 끝맛이 특징이다.

'레스 부르게레스 블랑(Les Brugueres Blanc)’은 스테인리스에서 저온 발효 후, 죽은 효모와 함께 숙성하는 쉬르-리(Sur-lie) 방식을 통해 9개월간 추가 숙성해 만든 화이트와인이다. 옅은 노란색을 띄고 균형 잡힌 산도가 느껴진다. 입 안을 가득 메우는 열대 과일과 살구 풍미가 특징이다.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5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떠오르고 있는 프리오랏의 샛별, 라 콘레리아 디스칼라 데이 와인 5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화되는 취향에 맞춰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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