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 21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새롭게 선봬

더 글렌 그란트 21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사진=더 글렌 그란트)
더 글렌 그란트 21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 (사진=더 글렌 그란트)

스페이사이드 중심부에 자리한 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The Glen Grant Distillery)가 새로운 21년산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월부터 판매되는 새로운 21년산 스카치는 영구 컬렉션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주로, 180년 역사를 품은 증류주 제조소가 새 탐험의 시대에 올랐음을 알린다.

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는 180년 넘게 단 하나 목표에 따라 운영되며, 가장 독창적이고 향기로우며 향수를 자아내는 싱글 몰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더 글렌 그란트 증류소는 선견지명과 독특한 추진력으로 브랜드를 고유한 길로 이끈 ‘The Major’ 제임스 그랜트(James Grant)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영감을 얻어 혁신 정신을 담은 특별하고도 매력적인 위스키를 제조한다.

더 글렌 그란트는 세계를 영감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여타 제조소와 차별화되며, 1840년부터 이어진 유산을 지키며 특별한 길을 개척했다.

The Major 제임스 그랜트는 먼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다양한 과일과 식물을 채집해 로스로 가져왔고, 직접 디자인한 빅토리아풍 온실과 제조소 중앙부에 있는 27에이커 규모의 정원에 전시해 선보였다.

이번 21년산 위스키는 더 글렌 그란트 진화의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알린다. 21년산 위스키는 더 글렌 그란트 포트폴리오 고급 제품의 관문에 자리해 10년산, 12년산, 15년산, 18년산 싱글 몰트 위스키 제품군과 함께 2023년 공개될 여러 혁신적인 신제품의 톤을 완성한다.

대영제국훈장(OBE) 수훈자이자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맬컴(Dennis Malcolm)에게 이는 60년이 넘게 일한 끝에 이룬 자랑스러운 과업이다. 데니스는 증류주 제조소에서 가장 오래된 석재 더니지 창고인 4번 창고에서 올로로소 셰리 버트, 혹스헤드, 엑스버번 오크통을 직접 완벽하게 조합해내 강렬한 과일 향이 살아 매력적인 풍미를 만들어냈다.

이번 출시와 관련해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맬컴은 “이번 21년산 위스키는 더 글렌 그란트에 뜻깊은 순간이자 새 시대를 여는 발판이다. 이는 아주 흥미진진한 일이며, 우리가 자긍심과 열정을 품고서 미래로 나아갈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의 모든 위스키는 여러 레이어와 놀라운 수준의 복합성을 가지고서 고유한 서사를 표현하며, 매혹적인 개성으로 저마다의 풍미 여정을 선사한다. 이토록 멋진 위스키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의 진정한 차별화 요소인 일관된 품질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1년산 위스키는 52.8% ABV로 보틀링됐고, 자연색을 보존했으며, 비냉각 여과(non-chill filtered) 방식으로 제조됐다. 정제된 풍미를 그대로 보존하고 최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소량으로만 만들어졌다. 모든 작업은 로테스에 있는 증류주 제조소 현장에서 이뤄져 더 글렌 그란트만의 아름답고도 독특한 정신을 더욱더 강화한다.

그 결과 달콤하게 익은 복숭아, 토피, 건포도 향으로 시작해 코코넛과 같은 풍부한 열대 과일과 크리미한 버터 향이 짙게 터져 나오는 열대 풍미가 완성됐다. 부드럽고 기분 좋은 식미감은 입안에 오래 남는 캐러멜화된 크림 브륄레의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더 글렌 그란트의 21년산 위스키는 2023년 3월부터 미국, 영국,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360달러다.


하이트진로, 부드러움 속 강렬함의 반전 맥주 신제품 ‘켈리’ 출시

켈리(KELLY) 맥주 (사진=하이트진로)
켈리(KELLY) 맥주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를 출시하고 국내 맥주 시장에서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반전라거 – 켈리(KELLY)’를 4월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KELLY)’는 ‘KEEP NATU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제품 켈리는 라거 맥주의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라거의 반전, 켈리’가 탄생했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 맥아를 탐구한 끝에 북유럽 천혜의 땅, 덴마크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1년 내내 북대서양 유틀란드 반도의 해풍을 맞아 부드러운 특성을 지닌 보리이며, 여기에 일반 맥아보다 24시간 더 발아시키는 ‘슬로우 발아’를 통해 켈리만의 더욱 부드러운 맛을 실현했다.

또한, 7℃에서 1차 숙성한 뒤, -1.5℃에서 한 번 더 숙성시켜 강렬한 탄산감을 더한 ‘더블 숙성 공법’을 통해 최적의 온도에서 만들어지는 완벽한 맛의 균형을 찾아 두 가지 속성의 맛이 공존하는 주질을 구현했다.

켈리의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병 모양 또한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듯한 디테일이 인상깊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반전라거-켈리’는 오는 4월 4일 첫 출고 이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활맥주, 수제맥주 발굴 오디션 1위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캔맥주 판매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사진=생활맥주)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사진=생활맥주)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옥토버훼스트가 지난해 출시한 ‘바이젠’ 캔맥주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캔맥주는 롯데칠성음료에서 주관한 수제맥주 오디션에서 경쟁 제품 72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골드캔’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별도의 부재료를 넣지 않고 독일의 전통 방식인 디콕션 매싱공법을 사용해 일반 밀맥주보다 2배 이상의 풍부한 바나나향과 함께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중세시대 유럽 성당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착안한 클래식하고 트렌디한 제품 디자인은 컬러풀한 색감으로 심미적 아름다운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젠 캔맥주는 4월 3일부터 일부 생활맥주 매장에서 배달 또는 포장 주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생활맥주의 샵인샵 배달치킨 브랜드인 생활치킨을 통해서도 배달 주문과 구매가 가능하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수제맥주 오디션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캔맥주를 소비자에게 소개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수제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생활맥주(생활치킨)의 대표 메뉴인 앵그리버드와 바이젠의 특별한 맛의 조화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지난 9년간 다양한 지역 양조장들과 이어온 협업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면서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카브루, 캔 하이볼 신제품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 출시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 (사진=카브루)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 (사진=카브루)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RTD 하이볼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Easy Pina Colada Highball)’을 선보인다.

카브루의 RTD(Ready To Drink) 하이볼 브랜드 ‘이지 하이볼(Easy Highball)’은 여러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손쉽게 즐기는 완제품 캔 하이볼이다. 이름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단순히 주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주(源酒, 바탕이 되는 술)를 직접 양조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카브루만의 레시피대로 섞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카브루는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청량한 푸른빛에 상큼 달콤한 레몬향과 위스키향이 어우러지는 ‘이지 블루하와이 하이볼(Easy Blue Hawaii Highball)’을 3월 초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후속작인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 ‘이지 피나콜라다 하이볼’은 따뜻한 날씨에 특히 인기가 많은 피나콜라다 칵테일을 모티브로 만든 하이볼이다. 파인애플 농축액을 넣어 진한 파인애플 맛과 달큰하고 부드러운 코코넛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탄산으로 청량함을 더해 시원한 얼음 잔에 따르기만 하면 펍이나 식당에서 즐기던 하이볼 맛 그대로 집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이지 하이볼을 대표하는 ‘EASY’ 폰트 디자인과 함께 제품의 맛과 향을 떠올리는 감성적인 옐로우 컬러를 적용했다. 가격은 500ml 1캔 4,950원이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구입할 수 있다. GS25에서는 제품 구매 시 얼음컵(M)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브루 관계자는 “카브루에서 자체 브랜드로 선보이는 ‘이지 하이볼’은 RTD 하이볼의 편리함은 물론 하이볼 한 잔과 함께 하는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이라며 “인증샷을 찍고 싶게 하는 패키지는 물론 알코올의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콤한 과일의 맛과 청량한 탄산감이 가득해 따뜻해지는 날씨에 가볍게 즐기기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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