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에노테카 코리아는 다음달 5월 슬로베니아 내츄럴 와인 ‘모비아’를 론칭한다. 유기농(Organic)와인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으로 내츄럴 와인을 생산하며 특히 내츄럴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한 모비아를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만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병입구를 아래로 세워 보관하는 모비아의 내츄럴 스파클링 와인 ‘푸로’ (사진=에노테카)

이탈리아 북동부 콜리오(Collio)와 슬로베니아 브르다(Brda)지역 국경선에 위치한 모비아는 지중해성 기후로 알프스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브르다의 점토질 토양 덕분에 뛰어난 산도와 풍부한 아로마를 가진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된다.

모비아는 1820년에 크리스탄치치(Kristančič) 가족이 설립,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가족 소유로 유지되어 온 거의 유일한 와이너리이고 철저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재배하며 2004년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현 오너인 8대손 알레스 크리스탄치치(Aleš Kristančič)는 슬로베니아의 오렌지 와인의 부흥을 일으킨 1세대 내츄럴 와인 생산자 중 한 명이며 오렌지 와인 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다.

슬로베니아 오렌지 와인의 부흥을 이끈 알레스 크리스탄치치 (사진=에노테카)

‘달의 움직임과 자연의 흐름으로 와인을 탄생시키는 천재 와인 양조자’로 불리는 알레스 크리스탄치치는 보르도와 부르고뉴에서 와인 양조 기술을 연마한 뒤, 자신만의 완전히 차별된 와인 양조 방식을 발전시켰다. 특히 모비아를 세계에 알린 대표 와인인 ‘푸로 PURO’와 ‘루나 LUNAR’는 첨가물 0%의 와인의 잔여물을 포함한 100%를 한 병에 담고자 무수한 시도와 노력끝에 결실을 맺었다. 병입구를 아래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으로 유명한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 ‘푸로’는 물 속에서 바틀 오픈을 하고, 달의 인력에 의해 생산되는 오렌지 와인 '루나’ 역시 디켄팅을 거치며 소믈리의 손에 의해 와인이 완성되는 독특함으로 세계 와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내츄럴 스파클링 와인 '푸로'의 오픈 방법을 설명하는 알레스 크리스탄치치 (영상=유투브채널 Ethinca Wines)

에노테카가 출시하는 모비아 6품목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l 모비아 레불라 리볼라 20 (Movia Rebula Ribolla 20): 레볼라(리볼라) 100% 화이트 와인
l 모비아 루나 17 (Movia Lunar 17): 리볼라 100% 오렌지 와인
l 모비아 모드리 피노 누아 17 (Movia Modri Pinot Noir 17): 피노 누아 100% 레드 와인
l 모비아 소비뇽 21 (Movia Sauvignon 21): 소비뇽 블랑 100% 화이트 와인
l 모비아 푸로 17 (Movia Puro 17): 샤르도네 100% 스파클링 와인
l 모비아 푸로 로제 16 (Movia Puro Rose 16): 피노 누아 100% 로제 스파클링 와인

에노테카의 모비아 와인들 (사진=에노테카)
에노테카의 모비아 와인들 (사진=에노테카)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모비아 와인의 가격과 자세한 정보는 전국 11개의 에노테카 직영샵에 문의하여 구매할수 있다.


한편, 에노테카 코리아는 'For All Wine Lovers' 즉 '모든 와인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와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철저한 와인 온도 관리 등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에서 탁월한 와인 전문 지식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와인 어드바이저들의 진심 어린 응대로, 와인 쇼핑 경험을 진정한 데일리 럭셔리로 주도하며 브랜드 ‘에노테카’로 자리잡은 글로벌 와인 유통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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