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페르소나' 컬래버레이션 위스키 (사진=Saburomaru Distillery)
인기 게임 '페르소나' 컬래버레이션 위스키 (사진=Saburomaru Distillery)

일본 토야마에 위치한 와카츠루(Wakatsuru) 증류소가 도쿄에 본사를 둔 비디오 게임 개발사 아틀라스(Atlas)와 협력하여 인기 게임 시리즈 ‘페르소나(Persona)’와 컬래버레이션한 위스키를 출시했다.

롤플레잉 게임 페르소나는 1996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20편 이상의 작품이 출시되었다. 플레이어들은 현대 일본 도시에 살면서 청소년 시절의 시련과 역정을 겪는 캐릭터를 플레이한다.

위스키는 와카츠루의 위스키 부문인 사부로마루(Saburomaru)에서 마스터 블렌더 겸 매니저인 ‘이나가키 타카히코’에 의해 제조되었다. 그의 조부인 ‘이나가키 코타로’는 와카츠루가 쌀 부족으로 술 제조에 어려움을 겪던 1950년대에 사부로마루에서 위스키 제조를 시작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스모키한 풍미와 풍부한 맛을 가진 ‘사부로마루 x 페르소나 블렌디드 위스키(The Saburomaru x Persona Blended Whiskey)와 프리미엄 싱글 캐스크 ‘사부로마루 P3P(Saburomaru P3P)’가 출시되었으며, 해당 위스키의 라벨에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와카츠루 증류소는 오는 8월과 9월에 두 가지 싱글 캐스크 위스키 ‘페르소나 4 골든(Personal 4 Golden)’과 ‘페르소나 5 로얄(Personal 5 Royal)’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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