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명 : 아베칸 준마이긴죠 우미사치(Abekan Junmaiginjo Umisachi, 阿部勘 純米吟醸 海幸)
생산자 : 아베칸 슈조(阿部勘酒造店)
원료미 : 야마다니시키
정미율 : 60%
지역 : 미야기현 < 일본
수입사 : 나라셀라
권장소비자가격 : 50,000원
판매처 : 전국 이마트

[Tasting Note]

-Aroma : 배, 흰 꽃, 쌀에서 오는 깔끔하고 심플한 아로마
-Taste : 좋은 산미, 상쾌한 주질감, 드라이함, 부드러운 감칠맛
-Pairing : 사시미, 스시, 탕류, 나베류
-Comment : 사케가 가지고 있는 심플한 아로마가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좋은 산도와 감칠맛이 음식의 맛을 돋보이게 해주는 사케


아베칸 슈조는 시오가마 신사 기슭에서 1716년 설립된 약 30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주조이다. 이들은 일본에서 가장 사시미와 잘 어울리는 사케를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사카나노마치(사시미의 마을)이라 불리는 곳의 초밥과 생선요리에 맞게 사케 보틀 라벨을 디자인하여 사케초심자도 기억할 수 있도록 사케를 생산했다. 

Ⓒ阿部勘酒造店
Ⓒ阿部勘酒造店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한 지역쌀을 고집하고 있으며, 쌀의 감칠맛을 기본으로 주질이 좋은 사케를 양조하고 있으며, 항구 도시의 식재료와 어울리도록, 음식을 함께하면서 더욱 빛을 발하는 술에 집중하고 있다. 

아베칸 준바이긴죠 우미사치의 경우 부드러운 주질의 식감과 우아한 단맛이 마실수록 입안 가득 퍼지며 상쾌하게 마무리해주는 이지 드링크(easy drink) 사케의 면모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여름에 해변가에서나 횟집에서 편하게 마시기 좋은 사케로 해산물을 활용한 찬 요리들과도 잘 어울리며, 따뜻하게 데우면 국물 요리와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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