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와인의 중간 정도 알코올 함량을 지닌 '맥기건 미드(McGuigan Mid)' 와인 3종 (사진=McGuigan Wines)
일반 와인의 중간 정도 알코올 함량을 지닌 '맥기건 미드(McGuigan Mid)' 와인 3종 (사진=McGuigan Wines)

최근 음주량을 줄이고자 하는 ‘절제적인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의 와인 브랜드 ‘맥기건(McGuigan)’은 이러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중간 정도의 알코올 함량을 가진 와인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Australian Vintage 소유의 맥기건은 와인의 품질이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알코올 함량을 낮추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중간 강도의 와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각 ‘맥기건 미드(McGuigan Mid)’ 와인 시리즈는 시라즈, 소비뇽 블랑 그리고 로제까지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되었으며, 각 알코올 함량은 7%, 125ml 당 75kcal 미만을 함유한다.

맥기건의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 올리버 호이(Oliver Hoey)는 “맥기건 미드를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소비자들이 건강에 더욱 민감해지며, 우리는 맛과 즐거움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절제적인 목표와 조화를 이루는 대안의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이번 와인 컬렉션은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브랜드 약속의 결과물로서 모든 소비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와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맥기건 미드는 건강을 중시하는 부메랑 세대 중에서도 절제적인 음주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ine Intelligence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부메랑 세대 소비자 2명 중 1명은 절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알코올 소비를 제한하거나 빈도를 줄이고 있다.

맥기건의 마케팅 책임자 알라나 잭슨(Alana Jackson)은 음주자들의 개인적인 통제를 돕기 위해 출시되었다고 설명하며 “많은 소비자들이 더 건강하거나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려고 하며, 알코올 또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단순한 개인적인 통제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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