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6일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onseil Interprofessionnel des Vins d’Alsace, CIVA)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23 알자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남산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는 알자스 와인에 대한 편견이나 관습적인 생각을 뒤흔든다는 취지로 알자스 2022 년부터 <Alsace Rocks!>라는 모토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이나믹 하면서도 쉽게 알자스 와인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해왔다.

마스터 클래스는 알자스 지역의 대표 양조학자인 티에리 프리츠(Thierry Fritsch)가 알자스 와인의 결정적인 정체성인 ‘가족 경영’, ‘바이오 다이내믹 농법’과 총 13 종의 지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알자스만의 다양한 토양 유형을 소개하며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알자스 와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자!

- 티에리 프리츠(Thierry Fritsch) -

1. 프랑스의 NO.1 스파클링, 크레망 달자스(Crémant d’Alsace)

첫 번쨰로 ‘알자스 와인은 모두 스틸 와인이다?’라는 고정 관념에 대해 샴페인 다음으로 프랑스의 NO. 1스파클링인 크레망 달자스(Crémant d’Alsace)을 선보였다.

2. 51개의 그랑크뤼(Grand Crus)

두 번째로 ‘등급이 없는 일반 와인뿐이다?’라는 오해에 대하여 알자스에는 51 개의 그랑 크뤼가 존재함을 알렸다.

3. 드라이 와인부터 스위트 와인까지(Dry Wine - Sweet Wine)

세 번째로 ‘알자스 와인은 모두 스위트하다?’라는 편견에 대해 드라이 한 와인부터 스위트한 와인까지 레이블에 명확하게 표시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4. 올라운드 플레이어(Sparkling - White - Red) 

마지막으로 ‘알자스는 화이트 와인만 생산한다?’라는 고정관념에는 알자스에서도 피노 누아(Pinot Noir) 레드 와인이 생산되며, 2022년에 2개의 알자스 그랑 크뤼 지역에 피노 누아가 허용되었다고 설명했다.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가 엄선하여 마스터 클래스에 선보인 알자스 와인 12 종은 아래와 같다. 

[시음 와인 리스트]

▶ 알리망 로그네(Allimant-Laugner)

- 크레망 알자스 로제 브뤼(Crémant d’Alsace Rosé Brut)

- 피노 누아(Pinot Noir) 2021

▶ 까브 뒤 로아 다고베르(Cave du Roi Dagobert)

- 리슬링 비에이 비뉴(Riesling Vieilles Vignes) 2019

- 게뷔라츠트라미네 그랑크뤼 알텐베르그 드 베르비에텐(Gewurztraminer Grand Cru Altenberg de Bergbieten) 2021

▶ 도멘 폴 블랑크(Domaine Paul Blanck)

- 피노 누아 에프(Pinot Noir F) 2018

- 리슬링 그랑크뤼 쉴로스베르그 (Riesling Grand Cru Schlossberg) 2018

▶ 도멘 슈엔하이츠(Domaine Schoenheitz)

- 크레망 달자스 메모아 드 그라니(Crémant d’Alsace Mémoire de Granit)

- 리슬링 린젠베르그(Riesling Linsenberg) 2020

▶ 조스메이어(Josmeyer)

- 리슬링 그랑크뤼 헹스트(Riesling Grand Cru Hengst) 2018

- 실바너 뽀 루즈(Sylvaner Peau Rouge) 2022

▶ 레옹 베이예(Léon Beyer) 

- 리슬링 레 제까이예 그랑크뤼 페지그베르그(Riesling Les Ecaillers Grand Cru Pfersigberg) 2015

- 게뷔라츠트라미네 꽁뜨 데기스하임 그랑크뤼 페지그베르그(Gewurztraminer Comtes d’Eguisheim Grand Cru Pfersigberg) 2015

이번 알자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입구에서 <Alsace Rocks!> 로고의 핸드페인팅 이벤트와 더불어 “가장 락적인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와주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Alsace Rocks” 로고의 티셔츠와 야구 모자, 와인 스토퍼 등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의 양조학자 띠에리 프리츠 씨는 행사를 마치며 “이번 세미나는 날씨와 장소, 현장 분위기, 와인 서빙까지 모든 부분이 완벽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성장하는 한국 와인시장에 알자스 와인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