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WSA 와인아카데미에서 에노테카코리아가 수입하는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컬렉션(Collection)' 레인지의 버티컬 테이스팅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WSA 와인아카데미에서 에노테카코리아가 수입하는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컬렉션(Collection)' 레인지의 버티컬 테이스팅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됐다

2023년 10월 20일(금)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WSA와인아카데미에서 에노테카코리아가 수입하는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컬렉션(Collection)' 라인 버티컬 테이스팅이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의 마스터 클래스와 함께 진행됐다. 


샴페인 루이 로드레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은 샹파뉴 랭스(Reims) 출신으로 1989년 CEO였던 장 클로드 루조(Jean-Claude Rouzaud)에 의해 발탁됐으며, 프랑스 몽펠리에 지역의 Ecole Nationale Superieure d'Agronomie 대학에서 포도재배와 양조학 학위를 받고 샴페인 루이 로드레와 40여 년간 함께하며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는 샴페인 마스터이자 아티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vine growers 팀과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vine growers 팀과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Jean-Baptiste Lécaillon)

특히 자연친화적인 샴페인을 생산하기 위해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vine growers 팀과 함께 총 242 헥타르 중 약 115헥타르의 땅은 AB 유기농 인증을, 9헥타르는 Demeter 바이오다이나믹 인증을 획득했으며, #InPursuitofTaste(맛을 찾아서)란 슬로건과 함께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특별한 철학과 맛을 전 세계의 샴페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루이 로드레의 멀티 빈티지 샴페인

'컬렉션(Collection)'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컬렉션(Collection)’ 넘버링 238부터 244까지 버티컬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샴페인 루이 로드레의 '컬렉션(Collection)’ 넘버링 238부터 244까지 버티컬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컬렉션(Collection)’은 그 해 빈티지에 생산된 와인을 주 베이스로 다양한 빈티지가 블렌딩된 퍼페츄얼 리저브(Perpetual Reserve: 쉐리 와인을 만들 때 쓰이는 솔레라 시스템 같은 방법) 와인과 다양한 빈티지의 리저브 와인을 모두 블렌딩해 만드는 '멀티 빈티지(Multi Vintage)' 샴페인으로서 컬렉션 넘버(Number)마다 그 블렌딩 비율은 달라진다.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은 '컬렉션(Collection)'의 238부터 244 라인에 대해 훌륭한 샴페인이 지닌 '가스트로노믹&피네스(Gastronomic&Finesse)'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복합미와 다층적인 레이어를 갖춘 '떼루아 샴페인'이라는 언급을 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의 샴페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Champagne Tasting

기자의 시선에서 '컬렉션(Collection)' 238과 242 라인은 훌륭한 밸런스와 피네스를 갖췄다는 인상을 받았다
기자의 시선에서 '컬렉션(Collection)' 238과 242 라인은 훌륭한 밸런스와 피네스를 갖췄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238 라인은 '피네스(Finesse)'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만큼 우아하고 풍만한 아로마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샴페인으로 쟈스민과 같은 꽃향기와 더불어 시트러스, 사과, 복숭아, 살구의 과실미가 풍부했으며 허브 힌트, 견과류, 빵풍미와 함께 크리스피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함께해 신선한 결이 살아있으면서도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맛을 선사했다.

242 라인은 스모키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샴페인으로 아카시아 꽃향기와 시트러스, 사과, 복숭아의 과실향과 페스츄리와 견과류의 고소한 아로마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기는 우아한 기포와 산미도 훌륭한 밸런스를 이뤘다.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굴, 해산물, 카르파치오, 풍성한 맛의 연어, 크림 리조또, 가금류, 돼지고기 요리 등의 훈연 요리들과의 페어링이 기대된다. 

243 라인은 쟈스민의 꽃향기, 굉장히 잘 익은 느낌의 과실향과 라운더리한 향과 풍미가 특징으로 푸아그라나 빠떼와 같은 풍미가 진한 요리나 기름진 생선이나 육류와의 합도 훌륭할 것이다. 


샴페인 루이 로드레는 1776년에 설립되어 7세대에 걸쳐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는 역사 깊은 샴페인 하우스로 황제의 샴페인 '크리스탈'로 유명하기도 하다
샴페인 루이 로드레는 1776년에 설립되어 7세대에 걸쳐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는 역사 깊은 샴페인 하우스로 황제의 샴페인 '크리스탈'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번 샴페인 루이 로드레 '컬렉션(Collection)' 마스터 클래스를 마치며 셀러 마스터 장 바티스트 레까이용은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으로 이루어진 410개의 블록에서 생산되는 그 해의 빈티지 와인들과 샴페인의 기틀이 되는 다양한 해의 리저브 와인들이 블렌딩된 '떼루아가 수집된 샴페인'이 '컬렉션(Collection)'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넘버링마다 유니크한 개성이 담길 앞으로의 '컬렉션의 미래'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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