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젝트(SEKT), 로이머 랑겐 로이스 블랑 드 블랑 브뤼 나뛰르(Loimer langenlois Blanc de Blancs Brut Nature) 2014
오스트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젝트(SEKT), 로이머 랑겐 로이스 블랑 드 블랑 브뤼 나뛰르(Loimer langenlois Blanc de Blancs Brut Nature) 2014

'로이머 랑겐로이스 그로쓰 리저브 블랑 드 블랑 브뤼 나뛰르(Loimer langenlois Grosse Reserve Blanc de Blancs Brut Nature) 2014' 빈티지는 저널리스트이자 와인 전문가 니콜라스 레셴베르그(Nikolas Rechenberg)가 2007년 설립한 독일 최고의 미식가이드 구르메벨튼(GOURMETWELTEN)이 매년 테이스팅을 진행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Sekt - 젝트)을 선정하는 '젝트-컵 데르 구르메벨튼(Sekt-CUP der GOURMETWELTEN) 2023'에서 오스트리아 부문 1위를 차지한 와인이다.

오스트리아 와이너리 로이머(Loimer)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프레드 로이머(Fred Loimer)
오스트리아 와이너리 로이머(Loimer)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프레드 로이머(Fred Loimer)

로이머(Loimer)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인 니더외스터리히(Niederosterreich), 캄프탈(Kamptal) 지역의 랑겐로이스(langenlois)에서 와인을 생산해온 로이머 가문의 후손 프레드 로이머(Fred Loimer)가 1998년 와이너리를 상속받으며 이끌어가고 있는 와이너리로, 오너이자 와인메이커 프레드는 로이머의  포도밭들을 2006년부터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2007년 설립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바이오다이나믹 포도재배협회인 '레스펙트(respekt-BIODYN)'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현재 로이머는 85ha의 빈야드를 모두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으로 관리하며 손수확하여 와인을 생산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품종 그뤼너 벨트리너와 리슬링, 샤도네이, 피노 누아, 쯔바이겔트 등으로 만든 로이머의 여러 레인지의 와인들을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 또한 좋다.

로이머 랑겐 로이스 블랑 드 블랑 브뤼 나뛰르(Loimer langenlois Blanc de Blancs Brut Nature) 2014 빈티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스시 히노와에서 테이스팅했다
로이머 랑겐 로이스 블랑 드 블랑 브뤼 나뛰르(Loimer langenlois Blanc de Blancs Brut Nature) 2014 빈티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스시 히노와에서 테이스팅했다

'로이머 랑겐로이스 그로쓰 리저브 블랑 드 블랑 브뤼 나뛰르(Loimer langenlois Grosse Reserve Blanc de Blancs Brut Nature) 2014' 빈티지는 샤도네이, 피노 블랑, 피노 그리를 블렌딩해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 블랑 드 블랑 젝트(SEKT -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스파클링 와인은 젝트라 칭한다)로 그로쓰 리저브(Grosse Reserve)'는 오스트리아 와인 최고 등급을 뜻하며 매우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밀짚 컬러, 자두, 구운 배, 사과, 텐저린의 풍성한 과실향과 더불어 약간의 꿀향, 헤이즐넛과 브리오슈의 부드럽고 섬세한 캐릭터가 매력을 발산했으며 버섯, 견과류 힌트와 함께 미네랄리티와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와인의 복합적인 풍미들과 조밀한 기포는 입안에 우아한 잔상으로 남으며 여운을 선사한다.

'풍성한 과실향과 우아한 복합미가 공존하는 오스트리아 스파클링'

'도윤의 와인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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