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 BAKI 박귀섭 초대전 (사진=와이넬)
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 BAKI 박귀섭 초대전 (사진=와이넬)

프리미엄 와인 전문 수입사 와이넬의 플래그십 스토어 ‘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ART IN THE GLASS GALLERY)’에서 오는 12월 03일(화)까지 ‘BAKI 박귀섭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박귀섭 작가의 ‘LAYER’ 시리즈 3편, ‘SHADOW’ 시리즈 4편, ‘VISION(UNDER)’ 시리즈 2편, 그리고 ‘표현(Expression)’ 시리즈 1편으로 총 10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중 메인 작품인 LAYER는 은퇴한 발레리나의 마지막 무대에서의 모습이 예전에 받았던 꽃들의 모습과 겹쳐 본 작가가 발레리나의 모습에 그 꽃잎을 하나씩 나누어 만든 레이어 작업이다. 꽃들이 시간이 지나 향기와 생기는 사라졌지만 작가는 텍스처와 깊어진 색감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했고, 은퇴를 앞둔 발레리나의 모습에서는 전성기의 생기발랄한 아름다움과는 다른 깊은 감정의 표현력을 보여주는 성숙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박귀섭 작가는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은 다양하며 그 가치 또한 모두에게 다르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을 설명하는 박귀섭 작가 (사진=와이넬)
작품을 설명하는 박귀섭 작가 (사진=와이넬)

박귀섭 작가는 안나 파블로바 발레 포토 콘테스트 초상화부문 우승하고, 아트인더글라스 신인작가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벽산 그룹, 삼양사 그룹, 마포아트센터 등 다수의 기업 및 개인이 작품을 소장할 정도로 가치 있는 사진을 만들어 낸다. 그뿐만 아니라 Sony Music 음반사의 ‘Lyfe Jennings 5집’ 커버,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나무’의 러시아판 커버 등 다양한 협업 작업을 비롯하여,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오프닝 타이틀, 인천공항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는 아트디렉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은 바롤로의 명가 ‘베니 디 바타시올로(Beni di Batasiolo)’ 와인과 콜라보레이션 되었다. ‘베니 디 바타시올로’는 랑게(Langhe) 지역에서 가장 큰 와인 생산자 중 하나로 돌리아니(Dogliani) 가족 소유의 포도원이다. 랑게(Langhe)의 중심부는 물론, 이 지역의 훌륭하다고 알려진 다양한 생산지에서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는 바타시올로는 바롤로를 비롯하여 바르바레스코, 바르베라 다스티, 돌체토 달바, 모스카토 다스티, 랑게 샤르도네, 가비 디 가비 등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바롤로의 최상급에 위치하는 5개의 크뤼인 브리꼴리나(Briccolina), 체레퀴오(Cerequio), 보스까레또(Boscareto), 브루나떼(Brunate), 부씨아(Bussia) 바롤로 와인들은 최고만을 지향하는 바타시올로 와이너리의 정체성을 확인해 주는 아이콘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BAKI ‘LAYER 1-3’과 베니 디 바타시올로 와인리스트 (사진=와이넬)
BAKI ‘LAYER 1-3’과 베니 디 바타시올로 와인리스트 (사진=와이넬)

(와인리스트 왼쪽부터)

Batasiolo Moscato Spumante / 바타시올로 모스카토 스푸만테
Batasiolo Roero Arneis / 바타시올로 로에로 아르네이스
Batasiolo Langhe Chardonnay Morino / 바타시올로 랑게 샤르도네 모리노
Batasiolo Langhe Rosso / 바타시올로 랑게 로쏘
Batasiolo Barbera d’Asti Sabri / 바타시올로 바르베라 다스티 사브리
Batasiolo Barolo Cerequio / 바타시올로 바롤로 체레퀴오
Batasiolo Barolo Briccolina / 바타시올로 바롤로 브리꼴리

‘베니 디 바타시올로’ 와인과 BAKI 박귀섭 작가의 그림은 갤러리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02-3789-200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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