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목)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아트인더글라스 갤러리에서 와이넬이 수입하는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샴페인 드 브노쥬(Champagne de Venoge)'와 이탈리아 출신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테오 카이카이(Teo Kaykay)'의 콜라보를 기념하는 특별한 시음회와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루이 15세의 1995년 빈티지를 포함한 샴페인 드 브노쥬의 4종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테오 카이카이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19종의 커스텀 샴페인 작품들을 한국에서 최초로 만나볼 수 있었다.

테오 카이카이와 스프레이 페인트 기법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커스텀 샴페인 제작 과정 (사진=와이넬)
테오 카이카이와 스프레이 페인트 기법으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커스텀 샴페인 제작 과정 (사진=와이넬)

테오 카이카이(Teo Kaykay)는 이탈리아 출신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이다. 그는 2016년 샴페인 보틀을 아트 작품화한 샴페인 분야 최초의 콜라보 아티스트로, 그의 작품은 모두 단 하나뿐인 독특함을 지닌다. 각각의 보틀은 19개의 다채로운 주제와 스타일로 준비되었으며 스프레이 페인트부터 손 판화까지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커스텀 샴페인 보틀의 모방과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NFT 인증서
커스텀 샴페인 보틀의 모방과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NFT 인증서

또한 ‘하나’뿐인 작품의 모방과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인증서, 100% 비건 소재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샴페인 보틀의 넥택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그의 작품은 샴페인 그 자체로도 소장 가치가 높지만 예술 작품으로서의 의미 또한 갖는다.

테오 카이카이와 샴페인 드 브노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19종의 샴페인 보틀 작품들
테오 카이카이와 샴페인 드 브노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19종의 샴페인 보틀 작품들

샴페인 드 브노쥬의 CEO 질 드 라 바스티에르(Gilles de la Bassetière)는 1882년 설립된 샴페인 드 브노쥬는 그랑드 마르끄(Grandes Marques) 연합의 창립 멤버로,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적인 방법으로 샴페인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샴페인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자 했다. 그 결과, 샴페인 드 브노쥬와 테오 카이카이의 콜라보는 예술과 샴페인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였으며 샴페인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욱 특별한 샴페인을 선사하고자 하는 드 브노쥬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샴페인 드 브노쥬의 4가지 샴페인에 대해 소개한다.


샴페인 드 브노쥬, 꼬르동 블루 브륏
Champagne de Venoge, Cordon Bleu Brut

▪︎ 피노 누아33%, 샤르도네 33% 피노 뫼니에33%
▪︎ Epernay < Champagne < France
▪︎ JS 92 | RP 91 | WS 90

밝은 골드 컬러와 생기있는 버블, 청사과의 상큼함과 레몬, 꿀과 같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아로마로 샴페인 드 브노쥬(de Venoge) 하우스의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샴페인

샴페인 드 브노쥬, 꼬르동 블루 브륏 로제
Champagne de Venoge, Cordon Bleu Brut Rosé

▪︎ 피노 누아 60%, 피노 뫼니에 20% 샤르도네 20%
▪︎ Epernay < Champagne < France
▪︎ JS 91 | RP 91

생기있는 핑크 버블 색상으로 강렬한 붉은 과일아로마와 함께 부드러움과 생동감이 우아하게 공존하는 샴페인 드 브노쥬의 로제 샴페인

샴페인 드 브노쥬, 프린스 브륏
Champagne de Venoge, Princes Brut

▪︎ 피노 누아33%, 샤르도네33% 피노 뫼니에34%
▪︎ Epernay < Champagne < France
▪︎ JS 90

밝고 선명한 황금색 컬러와 섬세하고 활기찬 버블과 함께 시트러스, 노란과일 노트와 우아하고 긴 피니시를 제공한다.

▪︎ 12개의 그랑크뤼, 프리미에 크뤼 밭의 최상급 포도만을 엄격하게 선별 후 최소 4년 숙성
▪︎ 15,908병 한정 생산
▪︎ 2018년부터 숙성된 뀌베 65%, 2015,2016에 수확하여 숙성한 리저브 뀌베 35%
블렌딩
▪︎ 2022년 6월 데고르주망

루이 15세 즉위 300주년을 맞은 2022년에 출시한 프린스 브륏 퍼스트 에디션! 프린스 브륏 샴페인의 병 모양은 20세기 초에 샴페인 디캔터로 사용되었던 크리스탈 병에서 영감을 얻었다. 프린스 브륏 퍼스트 에디션의 라벨은 특별한 해인 만큼, 루이 15세 즉위 당시 사용했던 직인을 샴페인 드 브노쥬의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샴페인 드 브노쥬, 루이 15세
Champagne de Venoge, Louis XV 1995

▪︎ 샤르도네 50% - From Cramant, Avize, Oger, Chouilly
피노 누아 50% - From Verzy, Verzenay, Mailly,Bouzy
▪︎ Epernay < Champagne < France
▪︎ JS 98 | RP 97

장기숙성에서 오는 아름다운 호박-황금색(amber-golden) 컬러와 섬세한 버블

무화과와 토피(toffe), 비스킷 그리고 셰리와 뱅존 와인을 연상시키는 멋진 부케와 함께 여전히 섬세하고 좋은 집중도를 보여준다. 순수하고 깨끗한 미네랄과 함께 살구와 복숭아 느낌 그리고 마신 후 길게 느껴지는 좋은 여운이 인상적이다.

▪︎ 그랑크뤼에서 수확된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포도로만 양조
▪︎ 세계 100여 곳의 미슐랭 레스토랑에 리스팅된 가스트로노미 샴페인
▪︎ 세계적인 샴페인 평론가 리차드 줄린(Richard Juhlin) 3Stars 샴페인 하우스
▪︎ 연간 생산량 약 15,000병 (빈티지 작황에 따라 생산량 조절)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선보인 테오 카이카이의 샴페인 보틀들은 캐주얼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에게 특히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행된 전시회 겸 시음회에서 스크린을 통해 샴페인 바틀에 작업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각각의 작품이 얼마나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지 강조하였다.

19종의 테오카이카이 X 샴페인 드 브노쥬의 커스텀 샴페인 작품 (사진=와이넬)
19종의 테오카이카이 X 샴페인 드 브노쥬의 커스텀 샴페인 작품 (사진=와이넬)

시음회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샴페인 드 브노쥬의 4종 테이스팅과 테오 카이카이의 커스텀 샴페인 전시는 물론, 와이넬이 선보인 예술적인 와인 라벨 미디어아트까지 눈, 코,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음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오 카이카이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에 대한 문의는 와이넬(02-325-3008)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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