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트윅 공항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의 레스토랑이 SSP 그룹에 매각되었다. <사진=Wikimedia Commons>

지난달 레스토랑 사업이 파산되었던 영국 유명 셰프 ‘제이미 올리버’의 레스토랑 중 3개의 매장이 음식&여행 전문 그룹인 ‘SSP 그룹’에 매각되었다고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매각된 레스토랑은 영국 런던 남쪽에 위치한 ‘개트윅 공항’ 안에 있는 ‘제이미 올리버 다이너(Jamie Oliver’s Diner), ‘제이미 이탈리안(Jamie’s Italian)’과 ‘제이미 커피 라운지(Jamie’s Coffee Lounge)’로 이번 매각을 통해 SSP그룹은 유명 음식 프랜차이즈 ‘어퍼 크러스트(Uppder Crust)’와 ‘리타자(Ritazza)’를 비롯해 총 12개의 음식점을 소유하게 되었다.

SSP 그룹의 최고 경영자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및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제이미 올리버와의 파트너십을 더 연장시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제이미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은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영국 시장 포트폴리오를 더하고 개트윅 공항에서 존재감을 더 증가시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SSP 그룹 덕분에 약 250명의 기존 직원들이 직업을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미 올리버의 레스토랑은 회계감사 기업인 ‘KPMG’를 불러 ‘지급불능’ 상태를 처리하며 그가 소유하고 있는 5개 레스토랑에 대한 법정관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그의 레스토랑인 ‘제이미스 이탈리안(Jamie’s Italian)’, ‘피프틴(Fifteen)’ 그리고 ‘바베코아(Barbecoa)’에 일하고 있는 약 1,000명의 피고용자들이 정리해고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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