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부활한다 '2019 대학가요제' 새출발 다짐

승인2019.08.27 15:53:18
▲ 지난 26일 방송회관에서 '2019 대학가요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2019 대학가요제>

'2019 대학가요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과거 대학가요제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송회관 회견장에서 26일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본선 진행을 맡은 가수 이창민과 예은을 비롯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수 이정석, 우순실, 조갑경, 이재성, 높은음자리 김장수, 김학래, 작품하나 공민수와 김정아, 전유나, 원미연이 참석했다.

이정석은 "대학가요제가 7년 만에 다시 열리고 중간에 맥이 끊어져 기존 대학가요제의 부활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올해 참가자들은 음악 형태는 물론 왜 출전하는지, 어떤 소신을 지녔는지 등이 이전 참가자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학가요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데 커다란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재성은 "지금 20대 음악은 너무 다양하고 거의 무형식이라 대중성과 흥행성을 떠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 같다“며, ”심사기준은 대학생 참가자들이 선보일 창작력과 가창력, 그리고 시대정신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세상은 진화하고 있고 대학가요제도 과거 장점을 잘 받아들여서 진화해야 한다. 컴퓨터 음악이든, 라이브 연주든 모든 참가자가 대학생 다운 발상을 마음껏 표현했으면 좋겠다"며, "가사에 있어서도 요즘 대학생들이 이런 철학을 지녔구나라는 점을 잘 알 수 있도록, 시대에 걸맞은 젊은 시각을 지닌 곡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대학가요제 레전드들이 참석했다. <사진=2019 대학가요제>

작품하나의 김정아는 "기존의 대학가요제와는 달리 새로 시작하는 대학가요제가 계속 명맥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선배로서 큰 책임의식을 느낀다"며 "욕심을 더하자면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는 여러 장르를 선보일 참가자들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선 진행을 맡은 핫펠트 예은은 "어릴 적 대학가요제를 보면서 자란 세대로서 언제나 새로운 음악을 만나는 기회였고 재탄생하는 대학가요제가 기대되고 그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창민 역시 "과거 대학가요제에 출전하려 했는데 군대를 가는 바람에 참가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참가하고 싶어도 대학생이 아니어서 참가를 못해 아쉽다.며, “참가를 대신하여 진행을 맡음으로써 젊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9월 15일까지 서류심사로 진행되는 1차 예선, 9월 21일에 2차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5일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 대학가요제 메인 MC 예은과 이창민 <사진=2019 대학가요제>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으로 대상 3천만 원, 금상 1천만 원, 은상 5백만 원, 동상 3백만 원, 인기상 2백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본선 수상팀 전원에게는 CBSi에서 장학금 2백만 원을,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메인협찬사 'SUYEONSIM'가 장학금 1백만 원을 수여한다.

본선 하루 전인 10월 4일에는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전야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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