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간편식 '삼계탕', 23년만에 캐나다 첫 수출 개시

승인2020.02.19 21:18:47
▲ 삼계탕 수출 제품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 캐나다 정부와 삼계탕 수출 협의가 완료되어 오는 2월 20일 캐나다로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삼계탕 수출은 식약처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올해 수출예상 물량은 총 80톤(7만4천개 분량)으로 2월 20일 13톤을 시작해서 3월경에 46톤, 나머지 21톤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996년 캐나다 정부에 삼계탕 수입을 요청한 이래 세계무역기구(WTO) 쇠고기 분쟁 등으로 6년간 협의가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2018년 캐나다 정부의 국내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실사가 이루어지면서 수출절차가 신속히 진행되었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하고,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마니커 에프앤지와 ㈜하림 공장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하면서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삼계탕 간편식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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