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네스(Guiness) 맥주 <사진=www.guinness.com>

세계에서 가장 큰 스피릿 생산 회사 중 하나인 디아지오(Diageo)는 미국 맥주 사명인 'Diageo-Guinness USA'에서 기네스(Guinness)를 뺀 'Diageo Beer Co. USA'로 사명을 바꾼다. 이는 넓은 프리미엄 맥주 카테고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 하퍼스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 새로운 이름의 회사 대표 Tom Day는 이번 사명 변경이 맥주 사업 생각의 전환이라며,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타일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더 넓은 맥주 카테고리의 투자를 언급했다.

디아지오는 아일랜드 맥주 스미딕스(Smithwick's)와 하프(Harp)에 투자를 확대한다며 그는 "Diageo Beer Co. USA는 미래 지향적 프리미엄 맥주 회사가 될 것이고, 양조 전통에 뿌리를 두고, 브랜드와 고객, 소비자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물론 기네스는 맥주 포트폴리오에서 계속해서 원래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새로운 사명은 스미노프 아이스(Smirnoff Ice), 스미딕스(Smithwick’s)와 하프(Harps) 등 다른 우수한 브랜드의 잠재성을 빛나게 도울 것이다."고 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포트폴리오에도 초점을 두며 새로운 스미노프 탄산수와 크래프트 하드 소다 라인, 스미딕스 한정상품 등 몇몇 콜라보레이션과 새로운 상품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 맥주 소비자들은 새로운 스타일과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있다. 하드 소다류와 사이다의 소비 증가뿐 아니라 크래프트맥즈와 전통 몰트 음료 등의 계속된 증가가 바로 그 증거이다."라고 추가했다.

한편, 디아지오는 세계 가장 큰 글로벌 주류 회사 중 하나로 브랜드 포트폴리오에는 조니워커(Johnnie Walker), 크라운 로열(Crown Royal,, 불릿Bulleit)과 부캐넌(Buchanan’s) 위스키, 스미노프(Smirnoff), 시락(Cîroc), 케텔원(Ketel One) 보드카와 캡틴 모르간(Captain Morgan), 베일리스(Baileys), 돈훌리오(Don Julio), 탄카레이(Tanqueray), 기네스 등 세계 유명 주류가 포함되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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