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홀푸드가 선정한 '2022년 식품 트렌드 BEST 10' <사진=Whole Foods>

미국 홀푸드 마켓(Whole Foods)이 2022년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10개 카테고리에 대해 발표하였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홀푸드는 매년 현지 식량담당자, 지역 및 글로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 50명 이상의 홀푸드 마켓 팀원으로 구성된 ‘트렌드 위원회(Trends Council)’가 제품 소싱 및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수십 년 간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트렌드 예측을 집계하고 있으며, 신흥 및 기존 브랜드와의 심층적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홀푸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소냐 가프시 오빌리스크(Sonya Gafsi Oblisk)는 “지난해, 우리는 세계가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 적응함에 따라 식료품 구매 습관에 있어서 팬데믹과 관련된 엄청난 변화를 보았다”라고 말하며 “식품 산업이 서서히 뉴노멀로 적응함에 따라, 우리는 소비자들이 기능성 탄산음료와 강장제와 같은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 제품 그리고 도시 정원 및 토양 공간을 해결하는 농업 공정으로 재배된 제품과 같이 그들의 행복감을 뒷받침하는 제품을 우선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울트라 도시 농업(Ultra-urban farming)

▲ 울트라 도시 농업(Ultra-urban farming) <사진=Whole Foods>

2013년 홀푸드는 온실을 갖춘 소매점을 브루클린에 오픈하였다. 해당 점포는 햇빛과 100%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하는 온실 시스템을 이용하여 신선하고 지속 가능하게 재배된 허브와 샐러드 채소를 제공한다. 이후 실내 농업은 수경 재배, 식료품 진열대 위에서 자라는 버섯, 로봇이 재배한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유자(Yuzu)

▲ 유자(Yuzu) <사진=Whole Foods>

주로 일본, 한국, 중국에서 재배되는 감귤류인 유자가 요리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하였다. 홀푸드는 신맛을 내는 포장 제품에 유자가 더 많이 첨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육식 최소화주의(Reducetarianism)

▲ 육식 최소화주의(Reducetarianism) <사진=Whole Foods>

식물성 대체품들이 더욱 널리 보급됨에 따라 동물성 제품의 소비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않지만 육류, 유제품 및 계란의 소비를 줄이는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히비스커스(Hibiscus)

▲ 히비스커스(Hibiscus) <사진=Whole Foods>

Tea 카테고리에서 잘 알려져 있는 히비스커스는 과일 스프레드, 요거트 및 기타 수제 음료 등에서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술 없는 음료(Booze-free drinks)

▲ 술 없는 음료(Booze-free drinks) <사진=Whole Foods>

소비자들이 팬데믹 기간 중 알코올 없이 칵테일의 맛과 세련미를 제공하는 새로운 음료 라인업에 대한 수요를 보였으며, 해당 카테고리에 대한 호기심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재생 농업(Grains that give back)

▲ 재생 농업(Grains that give back) <사진=Whole Foods>

재생 농업 방식과 토양 건강을 개선하는 농업 과정을 사용하여 재배된 곡물의 인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해바라기 씨(Sunflower seeds)

▲ 해바라기 씨(Sunflower seeds) <사진=Whole Foods>

해바라기 씨는 크래커에서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제품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바라기 씨 기반 제품이 알러지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점을 들어 가정 내에서 인기 있는 간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모링가(Moringa)

▲ 모링가(Moringa) <사진=Whole Foods>

모링가는 인도,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약초로 사용되었던 식품이다. 미국 시장은 모링가의 영양 성분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하였으며, 분말 형태로 스무디, 소스 및 구운 식품에 추가될 수 있다. 또한 냉동 디저트, 단백질 바, 혼합 포장 곡물 제품 등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기능성 소다(Functional fizz)

▲ 기능성 소다(Functional fizz) <사진=Whole Foods>

소비자들이 탄산음료에 풍미와 영양을 더하기를 원하면서 프리바이오틱스와 식물 성분이 첨가된 탄산음료 카테고리가 2022년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강황(Turmeric)

▲ 강황(Turmeric) <사진=Whole Foods>

수 세기 동안 중국 전통 의학에서 사용된 강황은 건강보조식품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시리얼, 사워크라우트, 식물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포함한 많은 포장 식품 성분에 추가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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