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N ‘알토란’에서는 가을철 면역력을 키우는 5대 영양소를 전부 갖춘 음식이 소개됐다. 바로 ‘닭고기와 달걀’이었다.

박경호 한의사는 가을철, 입맛이 당기는 계절에 입맛이 없거나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관절이 아프다면 면역력에 비상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단백질, 아연, 셀레늄의 결핍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박경호 한의사는 가을 면역력 강화를 위한 닭고기와 달걀은 면역력 강화 성분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흡수력까지 좋아 하루에 1~2개의 달걀 섭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지혈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달걀 <사진=MBN '알토란' 방송 캡쳐>

또 지긋지긋한 감기를 예방하고 싶다면 반드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양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닭고기 수프를 먹는데, 그 이유는 단백질은 물론 닭고기에서 나오는 풍부한 아미노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감기로 생긴 가래를 없애줘 회복을 돕는다는 것이다.

박경호 한의사는 달걀 속 흰자에는 천연항생제인 라이소자임이라는 단백질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는 바로 감기약 성분으로 쓰이는 효소라고 말했다. 이 효소는 면역력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고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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