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N ‘알토란’에서는 천하무적 가을 보약, 영양과잉의 시대인 현대인에게 인삼보다 더 좋은 ‘가을 무’에 대해 소개됐다.

김길우 한의사는 모든 뿌리채소는 가을이 제철로, 영양과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고 말했다. 식습관 그대로 나타나는 우리의 몸,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해로운 음식들은 우리를 유혹하고 이 해로운 음식들로 쌓인 독을 바로 가을 무가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김길우 한의사는 색즉통, 즉 막히면 아픈 것과 불통즉통, 기혈의 흐름이 통하지 않으면 아픈 것 그리고 불영즉통,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아픈 것은 기혈이 막혀 있어 그런 것이며 이때 가을 무는 온몸의 기를 위 아래로 잘 통하게 하여 원활한 신진대사와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 무 시래기 <사진=MBN '알토란' 방송 캡쳐>

또, 방송에서는 파스가 필요한 상황에서의 무의 활용법이 공개됐다. 바로 ‘무 찜질법’이다. 무 찜질법은 무를 갈아서 물기를 빼고 아픈 부위에 30분 정도 올려 주면 된다고 한다.

김길우 한의사는 무 찜질을 하면 일어나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개운한 몸 상태로 회복 될 수 있다며 파스보다 강력한 효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무의 활용법은 끝이 아니었다. 무 시래기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시래기 섭취 시 장이 편안해지는 것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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