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설날 푸짐한 명절 상에서 단연 빛나는 음식,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먹는 새해의 첫 음식 ‘떡’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뮤지컬 배우 홍지민,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했다.
 

▲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가래떡에 대해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전현무는 가래떡을 구워 조청에 찍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나무젓가락에 꽂아 애벌구이를 한 다음 간장을 바르고 설탕을 묻혀 두 번 정도 구워낸 달콤 짭짤한 가래떡 구이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또, 홍지민은 가래떡을 썰어 놓은 떡국 떡을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굽고 유자청을 떡 위에 바르고 식빵처럼 포개먹는다고 말했다. 설날이 지나고 처치 곤란한 남은 떡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들이었다.
 

▲ 경단부터 약식까지 다양한 떡으로 구성된 낙원 소재 'ㄴ' 떡집의 모둠 떡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 맛! 모르고 먹지마오’로는 '설날에 왜 떡국을 먹는 걸까‘로 토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현우는 예부터 설날은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졌다며 깨끗하게 한 해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우리 주식이었던 멥쌀로 만든 하얀색의 가래떡을 먹은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긴 가래떡이 장수(長壽)를 의미하며, 썰어 놓은 떡국용 떡은 엽전 모양으로 재복(財福)을 기원하면서 먹었다는 설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떡집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만드는 건강한 떡, 연희동 소재의 ‘ㄸ’ 떡집과 60년 전통의 수제 떡, 종로 소재의 ‘ㅂ’ 떡집 그리고 떡집의 대명사,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낙원 소재의 ‘ㄴ’ 떡집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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