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음식으로 다스리는 위 건강, 부작용 없는 천연 위장약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위대한 위장약으로 공개된 식품은 바로 ‘무’였다.

한명화 한의사는 무와 꿀로 만든 천연 소화제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꿀은 한의학에서 보중(補中)이라고 불리는데, 보중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뜻이라고 하며 식욕이 없거나 배가 아픈 증상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 천연 소화제 '무즙'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또 본초강목에서는 무의 생즙이 소화를 촉진시키고 독을 해독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며 오장을 이롭게 한다고 적혀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도 체했을 때 생무를 먹으면 해독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무와 꿀은 소화불량을 해소해주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이에 차윤환 식품영약학과 교수는 무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 효소가 풍부하다며 생즙으로 먹었을 때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열시 무의 소화 효소가 파괴된다며 소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생무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무와 꿀로 만드는 천연 소화제 ‘무즙’은 어떻게 만들까?

천연 소화제 무즙 만드는 법

1. 무를 껍질째 채를 썰어준다.
2. 채 썬 무와 꿀을 1:1 비율로 넣고 하루 숙성한다.
3. 우러나온 즙은 물에 희석해서 먹는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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