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열풍에 그 진실을 파헤치고자 방영했던 ‘3개월간의 기록’ 2부가 방영됐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은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준에 비해 지방의 비율은 2배 이상 높게, 탄수화물은 1/5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었다.

한 방송 프로그램으로부터 소개된 이 식이요법으로 고깃집은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고 하며 고지방 식이요법의 필수 품목이 된 버터의 매출은 무려 750%나 상승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1부에서는 이 식이요법으로 인해 피부발진과 같은 부작용을 겪은 사례자들이 등장하면서 과연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정말 다이어트에 이로운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며 그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방송 캡쳐>

지난 11월, 총 열 명의 검증단이 3개월 동안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체험에 나서며 그 포문을 열었다. 식이요법을 진행 중인 현재, 검증단들에게는 과연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방송에서는 고지방식 검증단의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며 실험 기간 동안 섭취하고 있는 식단과 생활습관 등을 여실히 공개했다. 3차 검사까지 진행한 결과 체중이 10kg 이상 감량한 참가자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중도 포기자들이 생겨나기기도 했으며, 지난 검사 때 보다 체중이 더 늘어난 참가자도 볼 수 있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시작한지 두 달째에 요요현상이 일어난 것이었다.

특히 2부에서 제작진이 눈여겨 본 것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였다. 검증단 상당수가 상승 수치를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과연 한 달 후, 먹거리 X파일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요법 검증단은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까? 정말 건강한 다이어트가 됐을까? 3부에 이어진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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