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가족단위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좀 더 값이 저렴한 저녁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이들이 많은데, 만일 제주도에 늦게 도착했다면 제주공항에서 내린 뒤 여독을 풀고 이튿날에는 본격적인 제주도 투어를 떠나보도록 하자.

▲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도다운 모습을 갖춘 곳이라는 중문관광단지다 <사진=korean.visitkorea.or.kr>

제주도 2일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은 제주도에서도 가장 제주도다운 모습을 갖춘 곳이라는 중문관광단지다. 여미지식물원과 테디베어뮤지엄, 카멜리아힐 등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남쪽 해안을 가면 파도가 부서지는 대포주상절리를 구경할 수 있다.

볼거리를 즐겼다면 제주도에서 근사한 레스토랑 음식을 맛볼 차례다. 제주도 중문 맛집 ‘도담레스토랑’은 합리적인 가격의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스파게티, 피자 등을 제공하는 이탈리아 음식전문점이다.

'도담레스토랑'은 해리안 호텔 1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1층 전체가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넓고 쾌적하다. 또한 창가 쪽에 앉아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기 좋은 제주도 레스토랑이다.

▲ 이곳의 빠에야는 스페인에서 수입해온 1등급 샤프란을 사용한다 <사진=이지선기자>

관계자는 "호텔 숙박객 외에도 직장동료와 커피를 하거나 식사를 하러 온 관광객, 회사미팅이 이뤄지고 있어 항상 많은 손님들로 붐빈다"면서 "재료는 모두 엄선한 것으로, 고급스런 음식과 맛, 분위기를 느끼길 원해서 방문하신다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실제로 스테이크고기는 곡물비료를 먹여 키운 최고 등급 쇠고기를 쓰고 있으며, 목살은 구아바잎을 이용해 연육한 것으로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빠에야 또한 스페인에서 수입해온 1등급 샤프란을 사용했다.

이런 고급스런 식재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생산지에서 직접 공급해오는 방법으로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춤으로써,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중문 맛집으로 어필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맛집 '도담레스토랑'의 영업시간은 11시반부터 새벽2시까지며,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다.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가족들이 왔을 때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을 마련해두고 있다.

[전국맛탐방]은 이번에 소개한 중문관광단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각지 82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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