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에서 주최하는 스페인 와인 전시회 'Wines From Spain 2017 : The Landscape of Senses'가 지난 11월 16일(목)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는 수입사를 대상으로 B2B 테이스팅,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와인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테이스팅이 진행되었다.

이날 테이스팅에는 Alta Alella, Axial Vinos, Bodegas Javier Sanz, Bodega SenoriodeAndion, Bodega Senorio De Las Vinas, Bodegas Bleda, Bodegas Casa de la Ermita–Esencia Wines, Bodegas del Medievo, Bodegas Farina, Bodegas Jose Pariente, Bodegas Marques de Teran, Bodegas Obergo– Valle de Secastilla, Bodegas Verum, BodegasVivanco, Bodegas VinedosCasado Morales, Bodegas Tuste, Castillo de Cuzcurrita, Castillo Monjadin, Cellar Masroig, Finca Rio Negro, Grandes Vinos, Pago Dehesa del Carrizal, RodriguezSanzo, Tomevinos Selection 등 25개의 와이너리가 참여했으며, 200여 종의 스페인 와인을 선보였다.

스페셜 이벤트로 미수입 와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페인 와인 어워즈&챌린지(Spain Wine Awards & Challenge)'도 진행되었다. 챌린지 수상 와인은 다음과 같다.

BEST CHEF'S CHOICE, 'Bodegas Bleda, S.L. Pino Doncel 2015'

BEST MEDIA&EDUCATOR'S CHOICE, 'Castillo Monjardin 2015'

BEST SOMMELIER'S CHOICE, 'Pago Dehesa del Carrizal Chardonnay 2016'

BEST IMPORTER'S CHOICE, 'Castillo Monjardin 2015'

SPECIAL AWARD: BEST SHERRY, 'Bodegas Yuste Aurora Manzanilla NV'

BEST OF THE BEST(WHITE), 'Castillo Monjardin 2015'

BEST OF THE BEST(RED), 'Castillo de Cuzcurrita Cerrado del Castillo 2011'

챌린지 결과가 발표되자 수상 와인들을 시음하기 위해 한산하던 와이너리 부스 앞에 인파가 갑자기 몰려 와인이 한순간에 동이 나는 등 재미있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스페인 대사관 안또니오 에스떼베스 경제 상무 참사관은 "스페인 각 지역에서 생산하는 좋은 품질의 와인들을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성윤기자 winenart@naver.com